재소자 류성의가족에서 감사신과 금기를 무순제2감옥 5감구에 증정했다.
9월 4일 점심, 무순제2감옥 5감구의 재소자 류모모의 삼촌과 작은 아들이 청원만족자치현 홍투산진 북잡목촌에서 무순제2감옥을 찾아와 5감구의 경찰들에게 감사신과 함께 금기를 증정했다.
사연은 이러했다.
8월 16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특대폭우로 청원, 신빈 두 현의 여러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재해가 발생한후 집이 재해구에 있는 무순제2감옥의 재소자들은 집걱정과 함께 재해상황에 대해 몹시 궁금해했다. 이에 감옥지도부에서는 긴급히 각 감구에서 집이 재해구에 있는 재소자들을 조사하고 전국 체전기간의 안전보호사업을 잘 틀어쥘것을 포치했다. 조사에서 5감구에는 5명의 재소자가 집이 재해구에 있다는것이 밝혀졌다. 그중 청원현 홍투산진 문함초촌(门槛哨村) 리모의 집은 통신이 중단되여 소식을 알길이 없는지가 리모가 매우 조급해했다.
이밖에 재소자 류모모의 고향 홍투산진 북잡목촌은 홍투산진에서 피해가 제일 엄중했다. 류모모의 72세나는 모친이 거주하던 강변 60여평방메터의 살림집과 류모모의 100여평방메터되는 단층집이 홍수에 떠내려갔다. 기타 3명 재소자들의 집은 피해상황이 별로 크지 않았다.
5감구 당지부에서는 피해가 엄중한 류모모네를 위해 의연금을 모으기로 했다.
8월 29일, 감구장 주은도, 교도원 류환신이 앞장서 300원씩 내놓고 당원경찰은 200원씩, 일반경찰들은 100원씩 의연금을 바쳤다. 16명의 경찰들이 모두 모금에 참가했다. 2감구의 부감구장 송홍창은 이 일을 알고 주동적으로 200원을 내놓았다. 이렇게 도합 2800원의 의연금이 모아졌다. 5감구에서는 또 이불 2채에 5벌의 새 작업복을 준비했다.
이튿날, 감구장 주은도의 파견을 받고 류환신교도원이 경찰 양성림과 송해빈과 함께 청원현 홍투산진 북잡목촌과 문함초촌을 찾았다. 그들은 먼저 소식이 끊긴 문함초촌의 집을 찾아 리모의 개조상황을 가족에 알려주고 피해상황을 알아보았다. 연후 그들은 물 마실 사이도 없이 북잡목촌으로 떠났다. 북잡목촌에 도착한후 촌간부의 안내로 경찰들은 류모모네 집에 이르러 그의 가족에 의연금 2800원과 두채의 새 이불, 5벌의 작업복을 전달했다. 당시 1메터 두께의 진흙속에서 옷견지를 파헤치던 류모모의 모친은 아들이 개조하고있는 감옥에서 경찰들이 위문왔다는 말을 듣고 너무 감동되여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일을 안 류모모는 경찰들의 소행이 너무 고맙다며 꼭 개조를 잘할것이라고 다졌고 재소자 리모도 감구의 경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마헌걸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