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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어업자원 파괴 심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9.29일 14:32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의 연해도시들에서 어선들이 어업기를 지키지 않고 마구 포획하거나 각종 쓰레기를 바다에 배출해 어업자원 파괴가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압전선이 달린 그물로 작은 물고기를 비롯한 해양생물을 몰살시켜 해양 생태계를 극심하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지난번 산둥반도와 랴오둥반도 연해지역에서 고압전기로 해양생물을 싹쓸이해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대륙 서북부에 위치한 광시 베이하이 지역에서 전기어로를 사용하고 있는 어선들이 공개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이 틀 무렵 기자는 해양조사 전문가와 함께 현지 어부들이 어선을 정박하는 베이하이 챠오항을 찾았습니다. 그중 한 어선에 올라가 보니 각종 작은 물고기와 새우, 게, 조개류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어선의 한쪽에는 전선과 전도체가 달린 그물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전선을 따라가보니 고압선이 어선 발전기에 연결돼 선박 꼬리부분까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이런 고압선이 달린 저인망은 해저를 가로지르며 각종 새우와 물고기를 비롯한 해양생물을 몰살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어선은 베이하이 항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한척의 전기어로 어선의 파괴력은 얼마나 클까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선 한척이 하룻밤에 매 시간 3700미터를 항행하면서 10시간 작업하면 부근 2.2평방킬로미터 면적의 해양자원이 황폐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어로를 사용하면 그물에 걸린 부분 물고기 뿐만 아니라, 부근의 생물까지 전부 몰살되기 때문에 어업자원을 비롯한 근해 어업생태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됩니다.

  국가에서 전기어로를 금지한다고 명확히 규정했지만 이렇게나 많은 어선들이 무모한 작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자의 물음에 어부들은 현지 어업관리국에서 돈만 받으면 눈을 감아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어부나 이들을 관리하는 어업관리국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시급합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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