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회원 온바오] 세계 4대 미술시장 중에 하나인 베이징 798예술구에 북한의 천리마동상이 세워졌다. 798예술구에 위치한 조선만수대창작사 갤러리 옆에 높이 20여 미터 높이로 천리마동상이 세워졌다. 천리마동상 옆에는 호랑이 조각상도 함께 세워져있다.
천리마동상 아래에는 "(천리마동상은) 조선인민이 김일성 영도 아래 세기의 최전면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비약적 발전을 이룬 천리마시대의 영웅적 기개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이다"라고 설명글을 붙어놓았다.
한편, 천리마동상(千里馬銅像)은 북한 평양직할시 모란봉구역 모란봉공원에 있는 조각상이다. 청동 조각상 높이는 14m, 길이는 16m이며 받침대 높이는 32m, 총높이는 46m이다. 1961년 만수대창작사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같은 해 4월 15일(김일성의 생일)에 제막하였다.
청동 조각상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붉은 편지(높이 1.3m×1m)를 높이 치켜들고 있는 남성 노동자와 볏단을 안은 여성 농민이 날개를 펼친 천리마를 타고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받침대는 화강암 2,500개를 붙여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