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수정 기자]
유진이 남편 기태영의 애정이 듬뿍 담긴 프러포즈송을 공개했다.
유진은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유진 편'에서 "남편 기태영의 프러포즈송 노래 제목은 '오! 나의 요정'이다"며 부끄러워했다.
제대로 듣지 못한 제작진이 "뭐라고요?"라고 묻자 유진은 "'오! 나의 요정'이다. 휴대폰으로 들려줄 수 있다"며 밝게 웃었다.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부부가 된 유진 기태영 부부, 기태영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직접 부르면서 유진에게 프러포즈 했다.
작사 노래 기태영인 '오! 나의 요정' 가사는 '우리 서로만 바라보지 말고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나는 네 손잡고 너는 내 손잡고 우리 서로 손을 꼭 붙잡고. 서로 다르게 산 그 시간만큼 이제 닮아가면서 살아. 헌신적인 남자 지혜로운 여자로 알콩달콩 살아가자 오 나의 요정'으로 유진을 향한 사랑이 가득했다.
이어 기태영의 내레이션이 나오자 유진은 "낯간지럽다. 아우 간지럽다"며 쑥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