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노력 그리고 끈기로 장애를 극복한 축구 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와 감동을 주는 주인공은 미국 출신의 아마추어 축구 선수인 19살의 니코 칼라브리아. 이 청년은 태어날 때부터 한 쪽 다리가 없었다. 하지만 부모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운동을 향한 놀라운 열정 때문에 두 다리가 멀쩡한 이들보다 훨씬 몸을 잘 쓰는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농구, 야구, 수영, 등산 등 모든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이다.
니코 칼라브리아가 세상에 이름을 알린 계기는 ‘시저스 킥’ 때문이다.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목발을 짚고 참가한 그는 코너킥을 바로 때려 골을 성공시켰다. 이 시저스 킥 영상은 120만 명이 넘는 이들이 봤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니코 칼라브리아의 꿈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오는 11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장애인 월드컵에 그가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것이다. 장애를 극복한 청년의 열정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하고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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