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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수기]칭찬은 아이들의《성장비타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4.26일 08:18
교원의 말을 성지처럼 받들고 따르는 소학생들에게 있어서 교원의 칭찬은 따뜻한 봄날의 해살이요, 《성장비타민》이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칭찬을 받으면 뇌에서 엔돌핀이 생성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한다. 고래도 칭찬하면 춤 춘다고 하지 않는가.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교원의 칭찬이 그야말로 아주 필요하다. 구체적이고 진심어린 교원의 칭찬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부심과 자신심을 가지게 한다. 례하면 업간체조시간에 《우리 학급 학생들의 체격이 참 좋네요. 그냥 서만 있어도 너무 멋지고 씩씩해요.》라고 칭찬을 하면 애들은 대렬도 남달리 정연하게 지을뿐만아니라 체조도 더 표준적으로 한다.

칭찬은 애들의 정서를 높여주는 긍정적인 교양수단이긴 하지만 아무때나 칭찬을 람발하는것은 금물이다. 반드시 때와 장소에 맞게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야 한다. 그래야 효과가 있다. 겉으로는 궁리없이 물덤벙술덤벙하는것 같은 아이들도 교원의 눈빛 하나, 손짓 하나에 아주 민감하다. 하기에 교원은 매 아이에 따라서 알맞게 칭찬해야 한다. 늘 옷차림이 깨끗한 아이에게는《항상 옷을 깔끔하게 입어서 참 보기가 좋아요.》라는 칭찬을, 어려운 수학문제를 푼 아이에게는 《6학년 오빠들도 힘들어하는 문제를 풀었네요. 대단합니다. 공부를 더 잘할것 같네요.》라는 칭찬을, 운동회에서 달리기 일등을 한 아이에게는《달리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일등을 따낸것을 축하합니다.》라는 칭찬을, 랑독을 잘한 아이에게는《감정이 풍부하게 랑독을 참 잘했습니다. 이번 시간 우리 학급의 아나운서로 추천합니다.》라는 칭찬을, 청소를 잘하는 아이에게는 《부지런하고 알뜰한 친구가 선생님은 너무 좋아요.》라는 칭찬을 해줄수 있다. 교원의 이런 칭찬들은 아이들에게 《성장 그 비타민》으로 되여 그 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준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도 《친구는 왜 맨날 이렇게 사고만 저지르지요? 친구 같은 학생은 처음 보네요.》하고 비난하거나 꾸지람하기보다는 《마음 착한 친구가 이런 나쁜 행동을 했다는것이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다시는 나쁜 행동을 하지 않을거라고 믿어도 되지요?》라고 슬쩍 추어주면서 잘못을 지적하면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차 승인하고 고치게 된다.

아아들에 대한 교원의 칭찬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결정체이고 아이들의《성장비타민》이다.

/리진숙(길림성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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