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이마에 여드름이 나서 미팅에 나갈 수 없다고요? 이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영국 런던에서 최근 새로운 형태 이색미팅이 유행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7월 8일 보도에 따르면, 미팅 참가자는 머리에 종이 봉투를 써야 하는데, 이 미팅에 참가했던 Jacques Beaupierre(24) 씨는 외모를 중시하던 ‘번개(즉석만남)’와 달리 상대방의 성격과 내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종이 봉투에 자신을 표현하기 위하여 재미있는 문구를 적는데 예를 들면, “나는 콩팥이 세 개다”라던가 “일급비밀, 나는 손 모델이 되고 싶었다”와 같은 코믹한 문구를 써 놓기도 한다./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