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60%에 상당한 국내 경제학자들이 중국경제성장에 대해 락관적으로 내다봤다.
조사에 응한 경제학자들은 하반기 중국경제가 원기를 회복할것으로, 올해 경제성장속도가 7.4%에 달할것으로 예기했다.
올해 경제성장속도가 하락한 원인과 관련해 근 백명의 경제학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47%가 경제구조를 조정하고 경제성장방식을 전변하는 과정에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라고 응답했다. 그리고 11%는 세계경제의 불경기 등 여러가지 단기요소들이 작용한 결과라고 답변했으며 기타 원인이라고 응답한 비례가 4%를 점했다.
나머지 38%의 응답자들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 나라가 빠른 경제성장을 경과한후 잠재적인 성장요소가 뚜렷이 줄었는바 이로 인해 목전 경제가 하행선을 긋고있다고 답했다.
2010년에 들어와서 우리 나라의 경제성장속도는 련속 4년간 하강선을 긋기 시작했는바 당년의 10.4%에서 지난해의 7.7%로 내려왔다.
이와 관련해 국내 경제학계는 완전히 대립되는 두가지 관점이 출현했는바 그중 하나는 미래 중국경제가 계속 이대로 나갈 경우 큰 위기가 올수 있다는 주장이며, 다른 하나는 전임 세계은행 부행장 림의부를 선두로 하는 중국경제가 미래 20년간 계속 8% 정도의 고속성장을 유지할거라는 락관적인 주장이다.
이번 사회과학원 조사를 책임진 리강 선임연구원은 조사결과가 보여주다시피 중국경제는 여전히 비교적 큰 성장잠재력을 갖고있으며 다만 조정기에 처해있을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