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홍콩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영화사 봄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 [헬스조선]영화사 '봄' 제공 화면 캡처
이들처럼 신혼여행을 떠나는 커플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귓병이다. '중이염이 웨딩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신혼여행 후 귓병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물놀이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흔한데, 특히 한번이라도 중이염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고막천공이 있다면 염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런 사람들은 물놀이 후 급성중이염을 주의해야 한다. 중이염이 발전하면 물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이나 악취가 나는 화농성, 만성중이염으로 악화돼 청력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가능한 빨리 이비인후과 치료를 해야 한다.
또 스킨스쿠버나 항공기를 이용할 때 외부와 중이 내부의 기압 차로 발생하는 기압성중이염도 신혼여행 시 주의해야 할 귀 질환이다. 기압성 중이염은 갑작스러운 압력변화가 귀와 코를 연결하는 관에 자극을 줘 귓속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한다. 급성으로 생기며,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기압성중이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코에 분사하는 흡입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귀 내부 압력을 낮출 수 있어 통증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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