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 일전에 무순시조선족화백 김창걸옹의 작품들이 향항특별행정구서화사에서 주최하고 2014년6월에 중국고적출판사에서 인쇄 출판한 '중국당대 서화 거장'(中国当代书画巨匠)화책에 5편이 발표되였다. 이 화책에는 중국서예가 협회 명예주석 심붕의 서예작품 5편, 중국미술가협회 주석 류대위의 미술작품 6편, 당대중국의 문화대가인 범증의 작품 5편이 함께 발표되였다.
이 화책은 고적책자로 인쇄되였는데 모두 24페지, 4명의 예술대사의 작품이 수록되였다. 19페지에 김창걸화백의 사진과 함께 예술간력이 실려있고 20페지에는 미술작품 ‘주총리를 그리다’(怀念周总理),21페지에는 미술작품 ‘춘월설매’(春月雪梅),22페지에는 미술작품 ‘동방의 봄을 기쁘게 알린다’(喜报东方之春),23페지에는 미술작품 ‘부귀가 넘쳐난다’ (富贵满堂), 24페지에는 촬영작품 ‘뢰봉’(雷锋)이 수록되였다.
화책의 예술간력에 따르면 김창걸화백은 1932년 2월생, 조선족, 길림성 연길사람이다. 1950년 3월 사업에 참가하였다. 1954년6월 중국공산당에 가입했고 원 료녕성정협상무위원, 무순조1중에서 40여년간 교원, 교도주임, 당총지서기, 교장, 명예교장 등직을 담임했었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촬영을 좋아했고 1961년 촬영한 작품 ‘뢰봉’은 상해인민미술출판사에서 7가지 문자의 년화로 출판되여 전국에 200여만폭이 발행되였다. 1992년 퇴직후 서화연구와 창작을 계속 견지해왔는데 지금까지 국내외 각종 신문과 잡지에 100여폭의 서화작품을 발표하였다. 국내외 각종 전시경색에서 금상, 은상, 동상 수십차 획득하였다. 그중 1999년 국화작품 ‘주총리를 그리다’는 “제5기국제서화작품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3년12월 국가서화예술발전상 예술공헌상을 획득, “2014중국 국례예술대사”영예칭호를 수여 받았다. 작품은 ‘대영제국예술가백과전서‘ (大不列颠艺术家百科全书), ’중국력대서화명가정품선집’,‘당대서화명가작품집‘ 등 책자에 수록되였다.
현재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고문, 한국전주김씨중앙종친회 리사, 향항서예원 명예원장, 중국서화학회 명예주석 등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