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 신동엽/사진=스타뉴스
국민MC 신동엽과 유재석이 11월 대학로 무대에서 뭉친다.
김정균은 24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학로에서 '개그클럽 30주년 출석체크' 공연을 한다"며 "현재 서울예대 재학 중인 개그클럽 후배들과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이 한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개그클럽은 서울예대를 대표하는 개그 동아리다. 김정균과 표인봉이 서울예대 재학 시절 만들어 올해로 30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개그맨 신동엽, 유재석, 이휘재, 송은이, 이영자 등을 비롯해 배우 안재욱, 성지루, 김한석 등도 모두 개그클럽 출신이다.
김정균은 "지난해 29주년 모임을 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며 "올해는 30년인 만큼 좀 더 크게 해보자는 생각에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1시간 30분 분량의 개그쇼는 스탠딩 코미디와 콩트 등을 오가며 다양한 스타일의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균이 기획, 표인봉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개그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만든 코너에 졸업한 선배들이 찬조 출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기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정균은 "신동엽이 걸그룹을 섭외를 맡기로 했다"며 "개인적으로 씨스타가 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연 수익금은 조손가족 돕기와 개그클럽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0월 중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서울예대 개그클럽 30주년 공연을 기획한 배우 김정균/사진제공=포인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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