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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현 조선족사회 각계 혁명렬사추모활동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02일 11:10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 9월 30일 오전 10시, 우리 나라 첫번째로 되는 렬사기념일을 맞이하며 료녕성 청원만족자치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원 동북민주련군 독립4사 (1948년에 중국인민해방군 166사에 편입)의 장병들이 청원현 창석과 황금보 전투에서 장렬하게 희생된 45명 조선족렬사 추모기념 성묘활동이 청원만족 자치현 남구전 (南口前)진 북구전(北口前) 북요보(北腰堡) 촌에 위치한 남구전렬 사릉원에서 장중히 거행되였다.

이날 활동에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 족로인협회, 청원현 민정국, 청원현 민종국,남구진 진정부의 책임자와 로전사대표, 청원현조선족학교 사생대표, 청원현 조선족사회 각계인사 등 80여명이 참가하였다.

  남만민주련군은 사보(四保)림강전역에서 전략적 승리를 한후 1947년5월 17일부터 7월2일까지 강대한 여름철공세를 발동하였다. 바로 67년전인 1947년 6월 20일 황혼, 독립4사 2퇀2영은 국민당207사 전연진지 창석에 몰래 진입했다. 영장 조세걸, 교도원 무궁은 각 련장을 거느리고 비를 무릅쓰고 창석주변 지형을 정찰하고 전방에 보초를 세운후 부대를 주둔시켰다. 당일저녁 남잡목에 주둔했던 국민당은 정보를 얻고 207사 한개 보안퇀을 모아서 2영을 포위하였다. 적들은 21일 려명전에 돌연적으로 진공을 발동했다. 국민당군대의 매복전의 불리한 상황에서 영장은 병력을 분산시켜 혼하를 따라 포위를 돌파하고 교도원은 엄호대를 지휘하여 서남고지를 점령하고 전 영의 철퇴를 엄호했다. 이번 전투에서 적을 40여명 소멸하고 무궁교도원과 40여명의 전사들은 포위돌파중 혼하를 건너면서 장렬하게 희생되였다.

7월1일 저녁, 황금보에 주둔했던 독립4사 사령부는 남잡목의 207사 적들이 황금보로 이동한다는 정보를 얻고 3퇀1영은 왕자인사장의 명령에 따라 정보가 새여 나가지 않게 황금보를 봉쇄하고 밤중에 황금보 입구의 고지와 길가 야생 수림속에 매복했다. 7월2일 려명,적 207사 한개 영이 포위망에 들어서자 아군은 박격포, 60포로 맹렬히 공격을 하여 30분도 안되는 시간에 적200여명을 섬멸하고 또 200여명을 포로했다. 아군은 퇀 통신참모 리모모와 전사 한병화 등 4명이 전사했다.이번 전투에 국민당 왕패군인 청년사의 위풍과 사기를 꺽었고 그때부터 적들은 혼뿔나 독립4사를 용맹한 <<고려부대>>라고 불렀다.

  이날 추모활동은 엄숙하고 정중한 분위기속에 “국가”의 연주속에서 진행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렬사들에게 묵도를 드렸다. 청원만족자치현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채동호회장이 남구전렬사릉원(南口前烈士陵园)의 래력 과 렬사들의 영웅적인 혁명업적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수선 로전사 곽헌국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렬사기념비에 헌화하고 절을 올리고 성묘를 하였다. 이어 청원현조선족학교 소선대원들이 렬사묘에 헌화하고 소선대 대례를 드렸다.

채동호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렬사릉원을 세우기전에 이곳은 잡초가 무성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당지 백성들은 “고려분지”라고 했다. 렬사들의 영웅적인 업적을 홍보하기 위하여 청원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는 2000년봄부터 참전한 로전사들을 조직하여 현지조사를 하고 고증을 거쳐 현정부에 제의하여 청원현의 조선족 력사지를 수정하고 사회각계인사들의 대력적인 협조하에 2001년11월에 처음으로 렬사릉원으로 명명하였다. 지난해부터 현정부에서는 관리의 편리를 위하여 상급의 유관정신에 따라 각 향진에 있는 렬사릉원들을 초시에 있는 렬사릉원으로 이전했지만 조선족동포들의 요구에 의하여 특별히 이 릉원을 남겼고 청원현정부에서는 금년에 80만원들여 전면으로 렬사릉원을 수선하였다.

  장장 67년간 45명 투사들의 위대한 공훈과 만고에 빛날 업적을 기리여 “남구전렬사릉원”으로 찾아온 래빈들은 선렬들의 피와 목숨으로 바꾸어온 오늘날의 행복한 생활을 아끼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아들딸들인 렬사들을 잊지말고 우수한 조선민족의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그 영예, 그자랑 지키고 45명 렬사들의 공훈과 고귀한 혁명정신을 자손 후대에 길이길이 만고에 빛나게 하리라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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