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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大라인업] 'Again 이순신' 사극 열풍, 2015년에도 계속된다 ⓛ

[기타] | 발행시간: 2014.10.05일 06:57



[TV리포트 해운대(부산) = 조지영 기자] 국내 영화 산업을 이끌고 있는 4대 투자·배급사 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내년 상반기 살림을 책임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2월 그리고 2015년 상반기에는 올해에 이어 역시나 블록버스터 사극이 강세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동원,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한 '명량'(김한민 감독)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엄청난 제작비와 빵빵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사극이 배급사 별로 준비되고 있는 것.

내년, 제2의 '명량'이 탄생할 수 있을지 영화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TV리포트가 콕 짚는 4대 사극 라인업을 공개한다.

◆ "웰메이드 사극의 진수"…류승룡·수지 '도리화가'



CJ 상반기를 책임지는 사극은 조선 고종 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판소리 사극 '도리화가'(이종필 감독, 영화사담담 제작)다.

'최종병기 활'(11, 김한민 감독) '내 아내의 모든 것'(12, 민규동 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12, 추창민 감독) '7번방의 선물'(13, 이환경 감독) '표적'(14, 창 감독) 등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등극한 '국민 마성남' 류승룡이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를 세우고 진채선을 키워내는 판소리 대가 신재효를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기생집에 맡겨진 후 남자들만 판소리를 할 수 있던 시대적 편견을 깨고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에는 '건축학개론'(12, 이용주 감독)으로 연기력을 입증받으며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캐스팅됐다.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빗대 지은 단가, 도리화가. '국민 마성남' 류승룡과 '국민 첫사랑' 수지의 환상적인 만남이 일찌감치 기대를 자아낸다.

◆ "한국판 무협액션" 이병헌·전도연 '협녀:칼의 기억'



롯데가 내세운 사극은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서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를 키워 온 설랑과 그들의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의 18년 만의 숙명적 재회를 담은 무협 액션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 박흥식 감독, 티피에스컴퍼니 제작)이다.

전 세계 감독이 꿈에 그리는 '동양의 꽃'이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 설랑으로 변신한다. 데뷔 최초로 시도하는 액션 파워풀한 액션 연기를 소화할 그는 단아하면서 강단 있는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 설랑의 연인이었지만 어떤 사건으로 배신의 칼날에 서게 된, 복수의 대상 덕기 역으로는 '월드스타'로 사랑받는 이병헌이 맡았다. 그 역시 전도연에 이어 데뷔 최초 무협 액션 도전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밖에 설랑의 딸 설희 역으로는 김고은이, 덕기의 수하이자 설랑을 사랑하는 율 역으로는 그룹 2PM의 멤버 준호가 맡았다. 과연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설명이 필요없는 조합" 송강호·유아인 '사도'



CJ와 롯데에 결코 뒤지지 않는 승부수를 던진 쇼박스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사극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다.

지난 2013년에만 '변호인'(양우석 감독) '관상'(한재림 감독) '설국열차'(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한 해 3000만 관객을 끌어모은 충무로 최고의 티켓파워 송강호. 그는 '사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강인함 뒤에 인간적인 결함을 지닌 인물 영조 역을 맡아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깡철이'(13, 안권태 감독) '완득이'(11, 이한 감독) 등 연기와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사로잡은 유아인이 뒤주에서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 역을 맡아 연민과 공감을 자극하며 영조 송강호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특히 '사도'는 지난 2005년 개봉한 '왕의 남자'로 1230만 관객을 동원, 역대 사극 영화 3위 기록을 보유한 이준익 감독의 네 번째 사극 도전으로 신뢰를 끌어내고 있다.

◆ "신으로 불리는 사나이"…최민식 '대호'



혜성같이 등장해 메이저 배급사를 위협하는 무서운 '신예' NEW는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그 마지막 호랑이를 잡는 조선의 마지막 명포수의 이야기를 담은 '대호'(박훈정 감독, 사나이픽쳐스 제작)다.

올해 한국 영화사를 발칵 뒤집으며 매일 신기록을 세운 '명량'의 최민식. 충무로에서는 신으로 불리는 그는 이번 '대호'에서 천부적인 감과 운동신경으로 호랑이를 사냥하는 사냥꾼 천만덕 역을 맡아 폭발적이며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낸다.

조선판 '라이프 오브 파이'(12, 이안 감독)로 불릴 만큼 화려한 CG와 새로운 소재, 그리고 신세계'를 탄생시킨 제작진과 메소드 연기를 펼치는 명배우가 가세한 '대호'에 1700만 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명량'의 은혜를 '대호'로 돌려드리겠다는 최민식의 포부가 스크린 고스란히 담겨 또다시 명품 사극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입소문이 충무로에 자자하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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