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슈퍼스타K6’ 두 번째 생방송에서 김필, 임도혁, 곽진언이 나란히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당신만이’의 벗님들 세 사람이 진검 승부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3각 라이벌 구도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TOP8을 결정짓는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주제는 ‘사랑 노래’였다. TOP9은 첫사랑, 짝사랑, 부모님에 대한 사랑 등 사랑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담아 가을밤을 핑크빛 감동으로 수놓았다.
어제(17일) 생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최대의 화제곡 ‘당신만이’의 주인공 김필, 임도혁, 곽진언이 심사위원 점수에서 1~3위를 차지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김필은 지난 첫 생방송에 이어 2주 연속 최고 득점자가 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한 김필은 어머님을 향한 진심을 담은 노래로 “숨소리마저도 노래의 일부인 것 같다”는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첫 생방송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임도혁은 파워풀한 성량과 리듬감으로 박진영의 ‘키스 미’를 소화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좋다”는 좋은 평가와 함께 반등을 일궈냈다. 십센치의 ‘안아줘요’를 선택한 곽진언도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르지 않는 음악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곡 해석력을 보여준 그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미션을 가장 잘 이해한 참가자”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슈퍼스타K6’ 두 번째 생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3%, 최고 5.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23시 18분 ~ 25시 17분)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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