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수면은 최소한의 투자로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말이 있다. 건강을 위한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베개다. 숙면하는 데 베개의 중요성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실제로 시중에는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다양한 기능성 베개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 중 어떤 베개를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자.
↑ [헬스조선]자생추나베개 (사진제공=자생바이오)
↑ [헬스조선]자생추나베개 (사진제공=자생바이오)
◇ 내 베개 나한테 잘 맞나?
베개는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제품이다. 실제로 한 대형 한방병원을 방문한 환자 517명 중 52%가 베개가 불편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똑바로 누운 자세가 수면 시 바른 자세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도 적었다. 환자들에게 추가로 설문조사한 결과, '옆으로 잔다'고 대답한 사람이 65%였다. 옆으로 누워서 잘 때, 베개가 편하지 않으면 어깨가 눌리고 목이 비틀리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한다. 베개를 베고 잤는데, 아침에 베개를 안 베고 있거나, 목과 어깨가 무겁다면 사용하는 베개가 몸에 잘 맞지 않는다는 신호이므로 바꿔야 한다.
◇ 내게 맞는 베개 고르기
1. 목이 C자 커브 유지돼야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목뼈가 볼록한 C자 굴곡을 유지해야 한다. 딱딱한 베개나 가운데가 움푹 파이지 않은 베개는 잠잘 때 목뼈를 C자로 유지하기 어렵다. 머리와 목을 제대로 받치지 못하는 베개를 베고 자면 C자를 유지해야 할 목뼈가 일자로 펴지면서 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통증이 생기고, 일자목과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옆으로 누웠을 때도 마찬가지다. 베개가 낮으면 어깨가 눌리고, 베개가 높으면 목이 꺾인다.옆으로 누웠을 때 목과 머리가 수평이 유지돼야 한다.
2. 푹 꺼지지 않는 소재 택해야
깃털이나 솜으로 채운 푹신한 베개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너무 푹신한 베개는 목이 아래로 처지기 때문에 경
추의 C자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복원력이 좋은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좋은 소재로는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계열이 있다. 무게에 대한 반발성이 있기 때문에 머리의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켜 준다. 최근에는 라텍스와 메모리폼의 장점만을 부각시킨 노그노플렉스2로 만든 베개도 출시됐다. 노그노플렉스2는 영하 20℃에도 얼지 않고 통기성이 일반 메모리폼보다 20배 높고 복원력도 훨씬 좋다.
3. 전문가가 개발한 자생추나베개
어떤베개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문가가 개발한 베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생추나베개는 25년
경력의 한의사가 목 디스크 환자를 위해 고안해 만든 베개다. 애초에는 목디스크 환자를 위해 만들었지만, 디스크환자가 아니라도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일자목 진단을 받은 환자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자생추나베개는 자생한방병원 유한길 원장이 25년간 수많은 목디스크 환자를 치료하면서 집에서도 한의원에서 추나요법을 받는 효과를 느끼고 싶다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만든 베개다. 업체에 따르면, 86번의 수정과 보완 끝에 완성한 베개라 기능도 다양하다. 높이조절 패드가 있어 개인이 맞춤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가운데가 움푹 파이고 베개의 양 옆 부분이 올라와 있는 유선형 날개 구조라 옆으로 누웠을 때 경추의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지압도할 수 있다. 베개의 날개 부분이 바닥으로 향하게 뒤집어 가운데 볼록 솟은부분에 목을 대고 지압을 하면 된다. 긴장되고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 목의 피로를 풀어 준다. 베개 소재도 꼼꼼하게 신경 썼다. 베개 본체는 라텍스와 메모리폼의 장점만을 살린 노그노플렉스2 소재고, 겉 커버는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면"을 사용했다.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