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22회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지난 11일 베이징 화이러우 옌치후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여러 회원국 정상들이 ’미래지향적인 아태지역 동반자관계 공동 건설’을 주제로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들은 지역경제협력 계획을 내놓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새로운 형세에서, 아태경제체가 지역경제 일체화를 한층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경제 개혁을 통해 경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나아가 상호 신뢰하고 포용하며, 협력하고 서로에게 이익을 주는 아태지역 동반자관계를 구축해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아태지역의 발전은 아태지역 경제협력체에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형세에서 지역경제일체화를 한층 추진하고, 장원한 발전에 유리한 개방된 구조를 구성하며, 아태지역 자유무역지대 프로세스를 한층 진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회원국은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점과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고 구조 개선을 통해 내재적 동력을 방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회원국은, 기초시설건설을 가속화하고, 전방위적인 융합메커니즘 형성을 마련해 태평양 양안의 모든 회원국 간의 융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원국 간의 융합메커니즘 형성과 관련해서 시진핑 주석은 4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첫째, 미래 청사진을 공동으로 계획하고, 아태자유무역지대 프로세스 진전, 융합메커니즘 추진, 혁신적 발전 도모 등 면에서 달성한 공동인식을 실천에 옮길 것입니다.
둘째, 세계적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전염성 질병과 식량안전, 에너지안전 등 전지구적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 것입니다.
셋째, 아태지역 경제협력체가 지역일체화를 추진하는 제도적 플랫폼으로 부상하도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플랫폼을 이용해 경험교류를 강화하고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며, 경제기술협력을 심화하고, 융합메커니즘을 추진합니다. 협력플랫폼 구성을 위해 중국은 10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넷째, 융합적 발전을 공동 도모하고 개발도상국 회원국가들에 대한 자금과 기술적 지지를 늘이며, 윈윈효과를 확대하고 공동발전을 실현할 것입니다.
앞으로 3년, 중국정부는 아태지역경제협력체 내 개발도상국의 무역•투자분야의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1500개 견습직을 제공합니다.
한 송이 꽃이 피었다고 해서 봄이 온 것은 아니며 기러기 한 마리는 무리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APEC이 베이징 옌치후를 출발점으로 세계경제 무리를 이끌어 더욱 푸르고 광활한 하늘로 날아 오를 것을 제안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