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혈당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뇨병 환자 5명 중 1명은 운동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 이유는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미국 샌퍼드-버넘 의학연구소(Sanford-Burnham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로런 메리 스팍스 박사가 지금까지 발표된 운동의 혈당조절 효과에 관한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스팍스 박사는 "당뇨병 환자의 15~20%는 대대로 유전되는 운동저항성 DNA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운동을 해도 혈당 조절과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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