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영화 '국제시장'이 무서운 뒷심으로 주말 극장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갱신 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80만8096명을 끌어 모았다. 2위 '오늘의 연애'가 기록한 67만8593명을 따돌리며 주말 극장가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누적관객수도 1109만9366명으로 '실미도'와 '괴물'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기세라면 윤제균 감독은 자신이 '해운대'로 세운 1132만4433명 기록을 조만간 돌파하리란 예측이다.
'국제시장'과 '오늘의 연애' 뒤를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이 42만2703명, '허삼관'이 41만7384명, '극장판 포켓몬스터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12만6798명을 모으며 이었다.
한편 '국제시장'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흥남철수작전, 독일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개인의 인생을 버무려 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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