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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정글’ 윤세아, 망가져서 더 예쁜 사기 캐릭터

[기타] | 발행시간: 2015.02.07일 07:05

[OSEN=표재민 기자] 배우 윤세아가 망가져도 예쁜 든든한 ‘형님’으로 ‘정글의 법칙’을 접수했다. 하이힐을 신고 또각또각 걸어다닐 것 같은 도도한 매력은 잠시 잊어라. 개그맨 류담이 “내 친구”라고 소리치며 자랑스러워 할 정도로 멋진 여자다.

윤세아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출연 중이다. 사실 그는 다른 여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조명이 어울리는 도회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딱히 흠 잡을 데 없는 예쁜 얼굴,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가 일단 윤세아의 외관일 테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주로 세련되거나 악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뽐낸다.

그리고 이번 ‘정글의 법칙’을 통해 윤세아는 성격 하나 끝내주게 좋은 것은 물론이고 남자 출연자들에게 ‘형님’으로 모셔질 정도로 털털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음식을 얻어내기 위해 제작진에게 적극적으로 거래를 제안하고, 남자 출연자들에게 기대는 것보다 스스로 노력해서 정글 생존을 이어가는 그의 적극적인 성향은 매 순간 시선을 빼앗고 있다.

윤세아는 지난 6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방송 전 예고로 숱하게 등장했던 ‘나무 타기’ 실체를 공개했다. 바로 코코넛을 따기 위해 나무에 올랐는데 남자들도 포기한 고난의 타기를 끝까지 수행했다. 그는 다소 얼굴이 망가지며 힘든 기색이 역력했지만 중도에 멈추지 않았다.

높은 위치인 까닭에 무서워서 떨리는 표정이었지만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한 윤세아는 끝까지 나무를 탔고 결국 코코넛을 따는데 성공했다. 이를 악물고 나무에 오르고, 시원시원한 기합을 불어넣는 모습은 화장기 하나 없고 심지어 얼굴이 조금 일그러졌다. 그래도 그 어떤 화려한 화장과 옷을 곁들인 것보다 예쁘게 보였다.

‘정글의 법칙’은 사실 미모의 여배우들이 정글 생존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여겨진다. 진솔하고 친근함을 안겨주는 게 ‘정글의 법칙’의 고된 도전의 결과물이다. 숱한 여전사들이 탄생했고, 숱한 털털해서 예쁜 스타들이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게 도왔다. 그래도 윤세아만큼 남자들과 맞먹는 씩씩함은 없었다.

코코넛을 채취한 후 우렁찬 목소리로 “윤세아의 정글의 법칙”이라고 외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감도를 높였다. 목이 아닌 배에서 올라오는 듯한 힘찬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렸다. “내 친구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며 뿌듯해하는 류담의 모습과 겹쳐지며 윤세아는 그 어떤 예쁘고 섹시한 작품 속 장면보다 더 매력적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사실 윤세아는 방송 전 기자간담회 당시 ‘형님’, ‘상남자’라는 별명으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호탕하게 웃거나 재미를 위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담회 당시의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달리 나온 게 아니었다. 정글에서 촬영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은 것은 물론이고 이토록 열과 성을 다해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에 임했으니 당연히 주고받은 농담이었던 것. 망가져서 더 예쁜 미모의 윤세아가 안방극장에 ‘사기 캐릭터’가 될 조짐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현재 남태평양 팔라우에서 우정 생존을 하는 육중완-샘 오취리, 류담-윤세아, 손호준-바로, 조동혁-샘 해밍턴 그리고 교관 역할을 한 김병만의 모습을 방송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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