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대여섯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이 소녀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검정색 옷을 입고 있는 이 여성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통통한 볼 살, 커다란 눈 그리고 까만 머리의 소녀는 겨우 대여섯살 된 어린이로 보이지만 사실 그녀는 올해 20살이 됐습니다.
호적부와 신분증에도 1994년 출생으로 적혀 있습니다.
6살 때 그녀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겼는데 7살에 수술을 마친 후부터 성장이 멈춰졌습니다.얼굴, 신장은 물론 신체나이가 모두 6~7살 나이에 멈춰버렸습니다.게다가 지능도 4~5살 단계에 머물러 있어 학교에 반 년 밖에 다니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도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아버지의 외삼촌네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2000위안 조금 넘는 퇴직금으로 살고 있는 이들 노부부는 그녀에게 들어가는 약값이 한 달에 700위안에 이른다고 말합니다. 수술을 마친 후부터 그녀는 매일 칼슘과 아연 등을 보충해야만 합니다.그렇지 않을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기타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들 노부부가 그녀를 가엾게 여겨 보살피고 있지만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 누가 그녀를 보살펴 줄 것인지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events.xiyou.cntv.cn/xcp/index.shtml?url=http://xiyou.cntv.cn/v-242cb95f-b0ee-11e4-9584-21fa84a4ab6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