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모여 놀아야 좋디!” 단오절에 즈음하여 무순시 조선족동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축제마당을 펼쳤다.
“중국 무순 제6회 중한문화주 및 2015년 조선족민속절 개막식”의 이름으로 펼친 축제마당은 지난 19일 무순시 로동공원에서 개최됐다. 1천여명 조선족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민위, 시정부, 심양한국총령사관, 조선족민간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2010년부터 시동된 “중국무순중한문화주”는 올해로 제6회를 이어오지만 초창기의 시정부 주최로부터 올해의 심무구 주최로 변했으며 정부투입도 20여만원으로부터 10여만원으로 감소됐다. 또한 올해 시위, 시정부에서는 “중국무순중한문화주”를 “무순만족풍정절” 계렬활동중의 하나로 선정했다.
한편 왕년과 달리 단독행사였던 “중한촬영작품전”을 개막식 일부분에 포함시켜 행사장소 출입구에 설치해놨다. 전시된 100여점의 촬영작품은 료녕지역 30여명 촬영작가들의 작품들과 한국 경기도 구리시 촬영작가들의 30여점 작품들로 구성되였다.
개막식에 이어 무순시 조선족단체들에서 준비한 정채로운 축하공연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전통북춤의 연출인원이 팀 리더 장정을 제외해 모두 한족인 사실이 알려졌다. 올해 공연부분에서도 한국예술단을 초청했지만 한국에서 돌발한 “메르스”때문에 취소의 아쉬움을 내릴수밖에 없었다.
공연뒤 무순 소재 각 조선족로인협회는 윷놀이경기를 진행했다.
올해 “중한문화주”는 무순시문화방송영화텔레비죤국, 무순시민족사무위원회, 무순시 심무구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무순시 심무구문화체육국에서 공동 주관하며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후원했다. 19일부터 25일까지 있게 될 “중한문화주”기간 가무공연, 조선족교향음악회, 조선장기시합 등 계렬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최동승기자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