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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 출시 잇따라…모바일시장 성장세 지속? 정체?

[기타] | 발행시간: 2015.06.24일 09:21

- 시장조사서 내년 역성장 전망돼…한 이용자가 다수의 게임을 즐기기 쉽지 않아

- 기존 인기작 vs 신작, 순위 다툼 본격화 앞둬…제로섬 상황 발생 여부에 촉각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올 여름 대형 모바일게임의 출시가 몰려 있어 국내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지 정체가 관측될지가 주목된다.

일단 시장조사 결과는 전망이 밝지 못하다. 오는 2016년에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역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4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3년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액은 2조3277억원으로 전년대비 190.6% 성장했지만 올해부터 한 자릿수 성장률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2조5000억원 규모를 넘지 못하다 2016년에 이르러 처음으로 역성장이 예상된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감안하면 올 여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용자를 뺏고 뺏기는 제로섬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한 이용자 당 3~4종이 넘는 다수의 게임을 즐기기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올 여름 업계 첫 대형 게임으로 ‘크로노블레이드’가 출시됐다. 이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와 네이버가 마케팅 제휴에 나서 성공 여부가 관심을 끌어왔다. 크로노블레이드는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8위로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크로노블레이드는 넷마블과 네이버의 첫 마케팅 제휴작인 ‘레이븐’의 초반 반응엔 못 미치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레이븐은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출시 5일만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향후 시장 성장의 관건은 기존 인기작인 레이븐, 뮤 오리진 등과 함께 크로노블레이드가 앞으로 매출 10위 내 성적을 유지할지 그리고 후속 대형 게임들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할지에 달려있다.

우선 넷마블이 지난 23일 출시한 ‘시티앤파이터’와 곧 선보일 ‘리벤져스’ 모두 상당한 무게감을 가진 게임들이다. 두 게임이 크로노블레이드와 매출 순위를 겨룰지가 관심사다. 7월엔 초대형 모바일게임 ‘이데아’ 출시도 예정돼 있다. 이데아의 경우 개발비만 100억 가량이 투입된 기대작으로 PC온라인게임의 방대한 재미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넥슨에서도 올 여름 모바일 야심작 출시를 앞뒀다. 23일 출시한 ‘용사X용사’에 이어 ‘천룡팔부’, ‘광개토태왕’ 등이 출시 대기 중이다. 이 중 광개토태왕은 모바일게임 시장에 흔치 않은 실시간전략 장르다.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할지가 주목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인기를 이을 자체 개발작으로 ‘원더택틱스’ 출시를 예고했다. 이 게임은 컴투스의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주도할 핵심 타이틀이다. 헬로히어로로 유명한 핀콘에서도 이르면 7월말 대형 모바일게임 ‘엔젤스톤’ 출시를 예정하는 등 올 여름 업체들이 저마다의 야심작 출시를 계획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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