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3일 오전, 동강 중러철도대교 진입교 제18개 32미터 길이의 턴넬식 교량이 안착됨에 따라 동강 중러철도대교 중국측 시공구간이 들보 얹는 단계에 들어섰으며 총공사량이 이미 반을 완수했음을 의미한다.
새로 건설된 동강 중러철도대교공사는 우리성 동강시와 러시아 샤레닌스꼬야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중러 량국을 잇는 첫 강을 가로지르는 철도대교이다. 소개에 따르면 대교 주요 교량 길이는 2215미터로서 중국경내 길이만 1900미터에 달하며 대교의 년간 화물통과능력이 2100만톤으로 설계됐다. 대교 건설공사는 2014년2월에 시작됐으며 건설기간은 2년반으로 예정됐다. 동강 중러철도대교가 건설되면 우리나라 동북철도망과 러시아 시베리아 철도 대동맥이 이어지게 되며 동강통상구의 진정한 사계절통관을 실현하게 된다./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