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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강호 할빈의등 패배…22경기만에 첫 고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15일 22:50

박태하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할빈의등팀을 상대로 0대3으로 패하며 올시즌 22경기만에 처음으로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8월 15일 저녁 7시 할빈국제회의쎈터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58동성(同城)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원정경기에서 하태균이라는 공격화력이 없는 연변은 0대3으로 패했다.

이날 박태하감독은 꼴잡이 스티브를 배치, 찰튼과 김파가 2선 공격에 나섰고 중원은 손군, 리훈, 박세호를, 포백은 강홍권, 조명, 최민, 오영춘으로 구축했다. 꼴문은 지문일이 지켰다.



예상대로 고전이였다. 지난번 연변팀 원정에서 더 강한 경기를 펼치던 할빈팀은 자기마당에서 날았다. 반면 하태균이라는 공격화력이 없는 연변팀은 방향감과 매서움을 잃고 시종 흐름을 찾지못했다.

경기시작해서 2분에 얻은 코너킥, 김파가 올린 크로스를 4번 조명이 헤딩슛을 한것이 아쉽게 빗나갔다.


그러나 선제꼴은 할빈의등팀이 먼저 뽑았다. 경기 6분만에 코너킥기회에 33번 누네즈가 헤딩슛으로 선제꼴을 뽑았다.



너무 일찌기 먹은 첫꼴은 연변팀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였다. 프리킥이 문전으로 날아올때 공 락착점에서 두 선수를 놓치면서 쉽게 첫꼴을 내주었다.

할빈의등은 홈장우세를 등에 없고 힘과 속도로 하프선에서부터 압박하며 공을 차단해서는 곧바로 꼴롬비아 외적공격수의 속도를 빌어 좌우로 연변팀 문전을 향해 란타전을 했다. 연변팀 선수들은 늘 한발 늦었다. 거친 할빈팀의 몸싸움에 연변팀 특유의 패싱축구가 살아나지 못하고 연변팀 문전은 포연이 자욱했다. 연변팀 하프선과 수비선은 실수를 거듭하며 하프선에서 공을 잡지 못했다.


결국 두번째꼴을 먹는것은 시간문제였다. 26분경 할빈팀은 또 하프선에 공을 차단해서 그대로 패스, 33번 누네즈선수가 최민의 태클을 제치고 문전으로 돌입하며 키퍼 하나를 두고 공을 손쉽게 찔러넣었다.



후반들어 박태하감독은 김파를 빼고 배육문을 넣으며 허리의 힘을 가강, 선수들이 움직임이 가벼워지면서 점차 경기 흐름을 찾기 시작, 경기주동권을 가지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강홍권이 올림 크로스를 스티브가 가슴으로 공을 받은후 때린 슛이 상대 꼴대우로 날려보냈다. 후반 26분 손군의 슛도 상대 꼴대우로 날아지나갔다.

후반 31분 5번 진효가 17번 박세호를 교체하면서 중앙수비수 조명을 공격수로 내세우며 사투를 벌렸으나 글렇다할 확실한 한방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35분 조명의 패스를 받은 찰튼이 헤딩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그러나 후반 38분 할빈은 반격을 조직, 연변팀 후방이 빈사이 후반 교체출전한 7번 리가혁이 한꼴을 넣으며 경기는 3대0으로 만들었다.

이후 연변팀은 공격에 공격을 강화하였으나 할빈의등팀 꼴문을 가르지 못하면서 최정 0대3으로 패하면서 올시즌 22경기만에 처음으로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연변팀은 이날 경기에서 패했지만 3위 할빈의등과 역시 8점의 큰 격차를 가지고 슈퍼리그 진출 우세는 여전히 확고하다. 시즌내내 지친 선수들, 숙적을 만나 잠시 할빈고개에서 한숨 돌리고 다시 신들메를 조이는것도 나쁜일이 아니다.



돌아오는 8월 22일 연변팀은 청도황해제약팀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갑급리그 제23라운드 홈장경기를 펼친다.


연변장백산팀출전선수명단:

22-지문일, 4-조명, 6-리훈, 9-스티브, 10-찰튼, 12-강홍권, 13-김파, 16-오영춘, 17-박세호, 20-최민, 33-손군

후보: 1-윤광, 2-리호걸, 5-진효, 7-고만국, 21-김현, 23-배육문, 32-심봉

제22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남상도 4-2 신강천산

대련아르빈 1-0 하북화하

천진송강 2-0 귀주지성

훅호트중우 2-1심수우항

청호황해제약 2-2 북경리공

북경홀딩 2-1 강서련성

글쓴이 :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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