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급리그 21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하고있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과 단 한번밖에 패하지 않은 할빈의등이 만나니 부담스런 상대가 아닐수 없다.
연변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할빈 국제전시쎈터경기장에서 2015년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갑급리그 올시즌 빅매치로 주목받는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건 최근 련속 꼴을 터뜨리고 있는 찰튼, 스티브, 하태균의 호흡이다. 갑급리그 후반단계에 들어서면서 이 세명의 선수는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게다가 맹활약을 펼친 리훈, 손군도 있어 화끈한 화력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할빈과 연변은 서로 거리가 가깝다. 이에 연변의 팬들이 천여명이 갈것으로 예산돼 이날 경기 또한 동북더비전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는다.
반면 할빈은 작년시즌 슈퍼리그에서 강등한 팀이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올시즌 다시 슈퍼리그 진출로 향한 도전을 펼치면서 현재까지 8승 12무 1패 승점 36점으로 1위인 연변과는 11점차다. 할빈은 꼴롬비아적 리카도(17번)와 복흠(21번)선수가 각각 6꼴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꼴롬비아적 공격수 레노쏘(23번) 등 실력파 선수들외 연변적 박도우(28번)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다.
할빈은 오랜 기다림을 묵묵히 지켜준 홈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고, 또 2련승을 달리고 있는 연변은 지금의 무패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할빈을 꺾겠다는 목표다.
먼저 할빈의 상황을 살펴본다. 지난 19라운드 홈에서 귀주지성과 0대0 무승부, 20라운드 홈에서 2대1로 심수우항팀을 전승, 21라운드 원정에서 3대1로 북경리공을 전승한 할빈은 현재 8승 12무 1패 승점 36점으로 순위 3위이고 2위 북경홀딩팀과는 1점차이다. 두팀은 1차접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적 있다. 할빈의등팀 홈장은 갑급리그에서 열광적인 홈장중 하나로 4만명을 수용할수 있는 국제전시쎈터경기장 평균 관중수는 3만명이 넘다. 특히 통일적인 응원문화를 가진 할빈의등팀의 홈장텃세를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이제 연변은 대 할빈전에서 또 다른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한다.
올시즌 무패행진을 하고있는 연변팀은 할빈의등팀과의 대결에서 치렬한 싸움이 예상된다. 과연 연변이 원정에서 할빈을 잡고 무패행진을 할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