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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과 절강팬들 벌써 "스티브" 신경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9.04일 23:18

[귀주지성과의 경기에서 헤드트릭을 완성하고 세손가락을 내들고있는 스티브]


스티브(21세, 연변팀 하프) 가 뜨거운 감자로 벌써부터 화제다

요즘 스티브는 감비아국가팀의 부름을 받고 강호 카메룬팀과의 아프리카컵 예선경기차 조국에 가있다. 현재 커디션이라면 첫 국가팀 데뷔전이 가능해보인다.


올해 스티브는 무려 15꼴을 몰아치며 갑급리그에서 득점순위 제3위에 올라와 있다. 전담 공격수가 아닌데다 4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에서 넣은 꼴이라고 생각하면 스티브의 무서운 공격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이때문에 친정팀인 절강록성팀의 구단이나 팬들이 언녕부터 “스티브타령”을 부르고 있다.

7월 12일과 18일 두경기에서 스티브가 무려 5꼴을 몰아치자 록성팬들은 “정말 우리팀은 보배를 사들였다! 올해 갑급리그에서 잘 단련시킨후 명년에 데려다가 잘 써먹어야겠다!” 며 벌써부터 손바닥을 비비고 있다.

절강록성팀은 “국내선수보다 더 싼 가격”으로 스티브를 사왔는데 5년 계약까지 체결했다. 올해 팀의 외적선수 명액이 초과하자 스티브를 연변팀에 1년 임대했는데 역시 임대비도 아주 싸다고 한다.

스티브를 물색해온 록성구락부 부총경리 오선생은 “스티브를 계속 주목하고 있는데 올한해 변화가 정말 크다. 지난해 우리팀에 왔을때 몸이 너무 약해 뼈밖에 없는것처럼 앙상했다. 그런데 연변팀에서 몸집도 눈뜨이게 잘 만들었고 또 아주 경기를 즐기고있다. 우리가 올해 몇선수를 임대해보냈는데 그중 스티브가 제일 뛰여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 며 “스티브의 향후거취는 년말 구단에 돌아온다음 다시 결정해야 한다. 필경 슈퍼리그와 갑급리그는 수준차이가 있으니까..”라고 당지매체 기자에게 말했다.

네마르가 우상이라는 스티브는 “나는 몸이 그리 단단하지 못하지만 속도와 기술은 강점이다”고 말한바있다. 공격형하프인 그는 감비아국가청년팀의 주력이며 감비아 국내리그 우승팀에서 뛰면서 절강에 오기전에 최우수신인상, 최우수 득점상을 받아안은 유망주다.

현재 스티브는 연변팀에서 하태균, 챨튼과 외적삼총사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연변팀의 리그 단독1위의 중요한 화력으로 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안고있다. 특히 그의 돌파력과 활동력, 그리고 득점력은 아주 돋보이는데 기술특점이 기술을 중시하는 연변팀 색갈에 아주 어울리고 있다. 따라서 하태균처럼 스티브를 완전이적 시키자는 팬들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현재보다도 앞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얼마 클지 알수없는 기대주 스티브, 욕심을 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된다. 명년 슈퍼리그의 륜곽을 이젠 그리고있을 박태하감독, 그의 심중에서 스티브의 무게는 얼마나 될가도 궁금하다.

또 “하태균 완전인입”을 재치있게 마무리한 연변구단의 또 한방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하나기자 (사진 김성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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