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아하! 우주] ISS(국제우주정거장), 태양과 달에 수를 놓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9.09일 13:47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리 머리 위 약 350km 상공 위에는 우주비행사를 싣고 매일 지구를 15.78회 도는 기체가 있다. 바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NASA가 공개한 태양과 ISS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 앞을 지나가는 ISS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6일 순식간에 태양 앞을 지나가는 ISS의 모습을 포착해 합성한 것이다.

사실 공개된 사진처럼 ISS를 카메라로 담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ISS의 항로를 미리 파악해 진득하게 하늘만 쳐다봐야 하지만 지나가는 순간은 눈 깜짝할 새이기 때문이다.

ISS의 비행 속도는 시속 2만 7,740km(초속 7.7km)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ISS가 사진에서처럼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은 불과 0.6초 정도. 미국 버지니아주 프론트 로얄의 셰난도어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행운이 아닌 한마디로 노력의 결과물인 셈이다.



딜런 오도넬이 촬영한 달과 ISS(사진 오른쪽 상단)

우리 주위 천체를 배경으로 한 ISS 포착 사진은 이외에도 많다. 지난 6월 말 호주의 아마추어 천문가 딜런 오도넬은 달을 배경으로 순식간에 지나가는 ISS의 모습을 포착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전체적인 ISS 특유의 윤곽이 모두 드러나 보이는 이 사진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바이런베이에서 촬영됐다.

*오도넬의 촬영방법 : ISS의 위치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어 예상 통과지점에 카메라 설치. 셀레스트론 9.25인치 망원경(2300mm/f10), 캐논 70D, 셔터스피드(1/1650초), ISO 800

또한 지난 3월 프랑스의 천체사진가 티에르 르고가 촬영한 일식 중 ISS가 지나가는 모습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ISS가 순식간에 태양 앞을 지나가는 이 장면은 일식과 어우러져 묘한 경외감까지 자아냈다. 



티에르 르고가 촬영한 일식과 IS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서울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9년째 연애 중" 홍상수♥김민희, 굳건한 관계 '사진 공개' 근황은?

"9년째 연애 중" 홍상수♥김민희, 굳건한 관계 '사진 공개'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이라며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국내 한 카페테

"5월 10일 10시" 장원영, '신변 위협' 온라인 확산 경찰 수사 착수

"5월 10일 10시" 장원영, '신변 위협' 온라인 확산 경찰 수사 착수

사진=나남뉴스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한 충격적인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9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 소식을 알리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입장문에는 "

스마트농업, 인공지능으로 품질 맛 소득 '일거삼득'

스마트농업, 인공지능으로 품질 맛 소득 '일거삼득'

강소성농업과학원 스마트온실에서 도마도를 수확하고 있다. 강소성 남경시 률수구에 있는 강소성농업과학원 스마트농업혁신팀 스마트온실에서 인공지능(AI)이 조절한 적정 온도에서 10여종의 도마도가 한창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강소성농업과학원 농업정보연구소 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