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7일 오후, 강서남창에서 한 녀중생이 뺨을 련속적으로 맞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해란강닷컴이 봉황넷을 인용해 보도했다.
28일 강서남창시 교육국 관계자 말에 의하면 동영상에서 맞고 있는 녀학생은 남창상호실험학교 학생으로 이 사건은 25일 오후 하교할때 발생했다고 한다.
동영상에는 가해자가 피해자 녀학생의 뺨을 련속적으로 후려치고 분이 풀리지 않은지 발로차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가하고 있다. 옆에서는 박수를 치며 즐기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영상이 거의 끝날때 피해자 녀학생의 얼굴은 벌겋게 부어있었으며 코피가 흐르고 있었다. 1분39초남짓한 이 동영상에서 피해자 녀학생은 32번 뺨을 맞았다.
동영상이 발표된후 한 네티즌은 일전 피해자 학생이 동영상을 찍은 학생을 때려 이학생이 교외 사람을 찾아 피해자 학생에게 복수를 한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기자는 네티즌과 연락을 취해봤지만 답변을 듣지못했다.
현재 피해자 녀학생은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집을 방문해 가족들과 학생을 위로하고 학생의 회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아니라 학교에서는 현지 파출소와 협력하여 학교주변의 의심스러운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학교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