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여행/레저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국경절 연휴 5.3억 대이동…관광지 인파로 '몸살'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0.04일 01:28

▲ [자료사진] 베이징 천안문

중국 전역의 유명 관광지들이 국경절 황금연휴(1∼7일)를 맞아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국경절 당일인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만 115만 명의 여행객이 수도 베이징(北京)을 방문했다. 각지에서 올라온 관광객 7만 명이 톈안먼(天安門)광장의 '명물'인 국기 게양식을 지켜봤다.

광장 주변에는 445개의 이동식 화장실이 임시 설치됐고, 관광객들을 화장실까지 안내하는 별도의 안내요원 132명도 배치됐다.

고궁박물관(자금성)의 경우, 당일 오후 1시께 입장객이 하루 최대 수용인원인 8만 명에 도달하자 입장권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특히 '천하제일명화'라는 별칭이 붙은 북송 때의 대표적인 풍속화인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를 보려면 7시간 정도 줄을 서야했다고 중국언론들은 전했다.

고궁박물관 측은 국경절 연휴 절정기인 2∼3일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긴급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베이징의 또 다른 유명 관광지인 톈탄(天壇)공원에는 지난 1일 5만8000명의 여행객이 다녔고, 베이징 외곽에 있는 바다링(八達嶺) 만리장성은 2만5000명이 방문했다.

상하이(上海)시는 시내 주요관광지 여행객 밀집도를 알려주는 웨이신(微信·위챗)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개했다.

상하이 관광명소인 와이탄(外灘)에서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정 무렵 신년맞이 행사를 보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36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중국언론들은 전국적으로 가장 혼잡한 관광지 '톱10'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집계 자료에 따르면, 항저우(杭州) 시후(西湖)와 베이징 톈안먼광장, 산시(山西)성 핑야오(平遙)고성이 가장 붐비는 관광지 1∼3위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6%
10대 9%
20대 0%
30대 18%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4%
10대 0%
20대 18%
30대 36%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