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아침마당’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월요초대석에는 이외수가 출연해 “낮에는 자고 밤에 활동했는데 투병생활로 생활 패턴을 바꾸었다. 그래서 이제 출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MC 이금희가 “안색이 좋아졌다”고 하자 이외수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이외수는 “수술 중 번거로울 것 같아서 머리카락을 잘랐다”며 “암 투병 머리카락이 많이 안 빠졌다. 치료담당하시는 박사님들도 의아해 하셨다. 머리에 건강이 다 집결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외수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부축 없이는 혼자서 일어설 수 없었다. 화장실 갈 때도 벽을 잡았다. 검진을 받을 때도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고 전하며 이제는 혼자서 일어설 수 있을 만큼 건강이 좋아졌다고 덧붙엿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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