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무역협회 차세대들 “사랑의 집”고아원 방문
일전에 연변무역협회 차세대위원회 일원들은 연길시 이란진 실현촌에 위치한 “사랑의 집”고아원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은 1992년 연길을 처음 방문한 전 원장 김학원(한국인)씨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회 사각지대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고저 1995년부터 손수 벽돌로 집을 짓는, “사랑의 집” 짓기를 실천하여 약 70명정도 되는 아이들의 방을 직접 만들어주었다고 “사랑의 집” 리수봉원장이 소개했다.
그동안 국내외 유지인사와 각계 자원봉사자들의 물심량면으로 되는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사랑의 집”은 무료진료소, 치과기공소, 5층으로 된 문화관 등 도합 1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따뜻한 보금자리로 되였다.
현재 “사랑의 집”에 하나둘씩 가족이 늘어 지금은 60여명의 아이(그중 13명 장애어린이)들이 함께 지내며 래일의 꿈을 키워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되여가고있다.
이날 20명의 연변무역협회 차세대위원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가득찬 2천 5백여원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락후한 시설 보수와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5명씩 한팀으로 무어 3층부터 5층까지 바닥과 복도를 구석구석 닦고 유리도 말끔히 닦아 아이들이 생활하는 환경을 더 깨끗히 만들어주었다.
차세대 위원장 전창훈은 조그마한 사랑이라도 나누니 무척 행복하다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만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연변무역협회 차세대 대표 김경란은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다준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더욱 조화롭고 행복해질것이다》며 향후에도 사회공익활동에 앞장서면서 연변사회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앞서 2007년에 설립된 연변무역협회는 지금 산하에 15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이미 630여명의 차세대 무역인재를 배출하였는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의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통역과 의무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고아원, 료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을 상대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있다.
글 /주예련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