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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남녀 법관, 근무시간에 수차례 간통해 정직 조치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1.21일 15:26

▲ 온라인에 게재된 법관들의 간통 증거사진. 주위 시선을 의식해 남녀가 따로 시차를 두고 호텔방에 들어간다.

쓰촨성(四川省)의 남녀 법관이 근무시간에 간통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질 법관이 장기간 근무시간에 간통을 저질렀다', '몐양시(绵阳市)의 역대급 간통'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게시글에는 몐양시 중급법원 판공실 탕(唐)모 부주임과 가오(高) 모 재판장이 근무시간에 사무실 인근의 호텔에서 간통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들이 주위 눈을 의식해 따로 호텔에 출입한 장면이 담긴 사진 16장과 지난달 11, 18, 23일과 지난 15일의 호텔 체크인 기록 등 증거자료도 있었다.

이같은 소식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으며 포탈사이트 왕이(网易)에서는 게재된지 3시간도 안돼 12만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대다수 네티즌은 "인민을 위해 일해야 할 법관이 간통이 왠 말이냐?", "정말 못봐주겠다", "간통을 저질러야만 법관의 자격이 있나?", "누가 결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우자는 당장 이혼해라", "근무시간에 간통이라니, 대륙의 법관은 스케일이 다르다" 등 비난을 거세게 퍼부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몐양시 법원은 곧바로 조사에 나섰다. 법원은 지난 20일 저녁 11시 15분, 공식 웨이보를 통해 "당사자 2명을 정직 조치했다"며 "자세한 조사 결과는 빠른 시일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법관의 부패 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8월에는 상하이 고급인민법원 소속 법관 4명이 교외 리조트의 나이트클럽에서 여성 종업원들과 유흥을 즐긴 동영상이 적발돼 직무정지를 당했으며 같은해 12월에는 후베이성(湖北省) 법관의 성매매 동영상이 유출돼 파문이 일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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