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가 1월31일, 시리아의 반대파 대표가 제네바에서 시리아정부와 평화 협상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델 알 주베이르 사우디 외교부 장관이 리야드에서 메블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과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의 반대파가 평화협상에 참가하는 것을 지지하는데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의 입장은 같다고 말했습니다.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은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두 시리아 반대파가 정부군이 민간인 지역에 대한 폭격을 중단하고 포위중인 지역에 인도주의 구호물자 운송을 허가하는 것을 조건으로 평화협상에 참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명했습니다.
시리아 평화협상이 29일 제네바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협상 가동 당일 시리아 반대파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리아 반대파 고위협상위원회는 제네바에 대표단을 파견해 시리아정부와 "장기간 봉쇄되여 있는 시리아의 도시와 농촌"에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제공할 문제를 논의할것라고 밝혔습니다.
미스투라 시리아 반대파 대표단 대변인은 1월31일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측이 통제지역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폭격을 중단하며 정치범을 석방하지 않는다면 자신들은 성의가 부족하다고 보고 평화협상에 참석하지 않을것이며 제네바를 떠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