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기도 관광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고월화, 리단=이른 아침 한겨울 따슨 해빛을 받으며 한국에서 가져온 향초차향을 맡노라니 저도몰래 잊을수 없었던 한국 경기도행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1 감동을 선사해준 경기도

　　한국 경기도관광국의 요청으로 우리 일행 20명으로 조직된 고찰단은 2015년 말 경기도 관광발전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4일간의 고찰을 떠났다. 짧디짧은 며칠이였지만 청신한 자연속 자전거관광이나 랑만적인 향초도의 밤이거나 열정이 넘치는 유원지체험 및 미식, 절경, 아름다운 인문자연경관 등은 모두 우리한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경기도관광국은 2002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관광전문 지방공공기업으로 10여년래 줄곧 국민경제를 진작시키는 관광에 주력해왔고 드넓은 해외관광시장을 겨냥하여 적극적인 경기도홍보에 앞장서왔다. 경기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경기도의 잠재력을 령활하게 작동시키며 경기도 특유의 매력을 창출해내는 등 많은 방면에서 탁월한 결실을 획득하는 실험들을 진행시켜왔다. 이 관광국은 국내 관광명승지 건설에 립각하여 높은 부가가치가 있는 해외관광객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관광내용과 종합홍보마케팅을 증폭시키면서 성공적으로 대형관광이벤트를 성공시켰고 림진각 세계평화공원 주변 관광시설을 확충하면서 DMZ관광프로젝트를 가동시켜 적극적으로 MICE산업발전과 지원사업을 추진시켜왔다. 하여 창조성 관광이 생기를 띠게 되고 시와 군 및 업종 협력네트워크가 이루어졌고 관광붐 조사 및 분석도 이채를 띠게 되였다… 이와같은 다방면의 노력으로 경기도는 현재 한국문화와 문물이 조화롭게 상부하는 관광명승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였고 갈수록 많은 세계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우리가 이번에 체험한 양평자전거관광이 바로 그 일례이다.이 관광코스에는 가족식 관광코스, 커플식 관광코스, 단체식 관광코스, 남한강풍경코스 등이 망라되여있다. 어느 코스를 선택하나 나는듯한 질주와 마음을 한껏 열어보는 좋은 체험이 되리라. 몇시간동안 자전거관광을 거치게 되면 근골도 단련할수 있고 자연을 감상할수도 있으며 심신이 더없이 상쾌하고 경기도의 관광시설과 알뜰서비스에 대해서도 엄지손가락을 내들지 않을수 없게 된다!

　　2 경기도에서 감각을 찾아라!

　　"경기"라는 두글자는 왕궁의 "왕도주변지"를 일컫는 의미가 깃들어있다. 경기도는 지난 천년동안 수도를 보호해왔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기에 경기도는 자연스럽게 인재와 물산이 집산되는 요충지로 되였고 각지 풍속과 문화 역시 바로 이곳에서 융합되군 했다. 경기도는 "수원화성", "남한산성", "31좌 조선왕릉"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 많다. 그외에도 경기도에는 또 경기민요, 광주백자, 안성동기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고 문화시설과 체육시설도 약 1000여개에 달한다. 그야말로 깊은 문화저력과 풍부한 문화기초를 가지고있으며 관광사업의 발전을 위한 독특한 천혜의 조건들을 구비하고있는 셈이다.

　　경기도에서는 서울을 둘러싼 31개 지구의 우세와 특색을 충분히 발굴하기 위해 31개 테마공원식 관광명소를 만들어왔고 한국의 주요한 테마공원과 세계환경 생태공원 DMZ 역시 경기도에 있다. 경기도는 친자연적인 공원과 다양한 체험시설들이 마련되여 있을뿐만아니라 1년 사계절 풍부하고도 다채로운 각종 이벤트들을 진행하고있으며 전통과 미래, 전쟁과 평화, 환경과 기술, 자연과 예술… 등 다채로운 테마들이 조화롭게 융합되고 새로 태여나는 곳이 바로 한국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경기도인것이다!

　　"경기도에 와서 감각을 찾아라" 이는 단순한 광고카피가 아니라 일종 약속인 셈이다. "감각"이 실종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감각"을 포천 향초도공원에서 찾을수 있었다.향초도공원은 1998년 정식 오픈되였으며 부지면적은 429752㎡(13만평)에 달하는 유럽풍의 향초공원이다. 이곳에는 340여종의 향초가 6611㎡(2000평) 규모의 향초식물박물관에서 향기를 풍기고있으며 이곳에서 사람들은 각종 향초들을 근거리에서 관찰하고 매만질수 있다. 370메터에 달하는 빛터넬의 크리스마스트리, 꽃으로 장식된 정원, 폭포정원, 베니스촌락, 추억의 길, 향초치료센터 등도 있다.향초빵과 쿠키, 과일잼, 케익들을 만들어내는 향초빵작업실도 있고 향초효능을 리용하여 가공한 목욕제, 오일, 복장, 베개와 팩을 파는 향초상점도 있고 향초서점과 동화나라 객실 등도 매우 특색이 있다. 공원입장료는 6천원(한화)이며 인천공항에서 2시간 10분, 서울시청에서 2시간 10분 거리에 있다. 공기는 청신하고 경치는 매혹적이며 풀향기가 페부를 적시는 향초리조트에서 랑만적인 밤을 보낸다면 번잡한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낼수 있다. 사전 준비를 잘하기만 하면 처음 온 사람들은 선경같은 환경과 왕자공주를 향한듯한 서비스에 불면의 밤을 밝히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실로 너무 아름다워 도저히 잠을 이룰수 없는 까닭이다!

　　3 감성을 풀수 있는 경기도

　　숨막히는 도시에서 열심히 일하며 피곤이 극에 달한 사람도 열정과 랑만으로 차넘치는 경기도에 가면 즐거움과 감성을 제대로 한번 누릴수 있다!

　　동화세계에서나 나올듯한 몽환적인 유원지인 애버랜드 리조트는 년평균 관광객이 연인수로 900만차에 달하는 세계1류 테마공원이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이 가장 즐겨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애버랜드 리조트는 세계 정상급인 카르브해 수상세계, 세계 유일의 종합 야생동물왕국, 자동차경기장 고속도로 등 50개 최신 오락시설를 갖추고있으며 골프장 GLEN ROSS , 호암미술관, 교통박물관 등이 있다. 애버랜드 리조트는 계절에 따라 "생화카니발", "여름발수제", "할로윈 데이", "크리스마스축제"등 다양한 특색이벤트를 조직하고있으며 매일 마술, 춤, 악대, 할로윈 데이 표현 등 풍부한 프로들을 선보이고있다. 카리브해만은 세계 최초의 실내외 복합형 수상세계로 2.4메터에 달하는 인공파도가 있는가 하면 서핑을 즐길수도 있으며 한국 최장길이의 550메터 류수못과 아동못, 사우나와 SPA 등 시설들도 있다. 아늑한 협곡에서는 150마리의 동물들이 서식하고있으며 오픈형 수륙량용차도 물과 뭍을 엇갈아가며 모험을 즐길수도 있다.목조구조로 된 롤러코스터(T Express)는 굽이굽이 뒤틀린 알프스산 렬차를 배경으로 104킬로메터의 시속으로 질주하는데 경사도가 77도에 달하며 세계 정상급 목조구조 롤러코스터T Express는 영원히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다.

　　한국민속촌은 부지면적이 991735㎡(30만평)로 아름다운 대자연속에서 한국전통문화를 감수할수 있는 로천민속박물관이다. 한국민속촌은 수려한 자연속에서 한국전통생활를 재현해낸 국제관광명소이기도 하다. 바로 이곳에서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드라마와 영화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민속촌에는 조선시대 량반들의 거처와 농가 등 다양한 가옥들이 279채에 달하고 9곳의 작업방과 2만여개의 전통생활용 도구들이 마련되여 있다. 그외 이곳에서는 전통민속관(7개 전시관)을 참관할수 있으며 세계민속관(8개 전시관), 탈춤전시관, 도자기전시관 등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할수 있다.

　　모두어보면 한국민속촌은 규모가 방대하고 내용이 풍부하며 한번 둘러보고나면 마치 시공렬차를 타고 리씨조선시대를 관광한듯한 감을 준다.

　　한국전통생활를 재현하는 사극촬영현장인 용인 MBC촬영장은 감성적인 도시 경기도를 재해석하고있으며 테마관광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하고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경기도 31개 시와 군은 어디서든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관광애호가들의 천당으로 불리우고있다.

　　그외 쇼핑은 롯데 오트래스(파주점, 이천점, 광명점)가 있는데 파주점은 외관이 매우 우아한 유럽풍의 건축이다. 이곳에는 독특한 자연풍경이 있기에 대자연속에서 세계브랜드상품들과 만날수 있다.

　　경기도관광에 이채를 더해주는것은 이름난 미식으로 수원소갈비가 유명하다. 천연조미료로 숙성시킨 소갈비는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 남녀로소 누구나 즐겨찾는 음식이다. 수원소갈비의 맛이 탁월한것은 수원의 소갈비가 다른 지방의 그것에 비해 2배나 크고 살이 두툼하며 육즙이 부드럽기때문이다. 뭉근한 숯불에 구워서 만든다. 가장 인상깊은 먹거리로는 수원소갈비가 으뜸이다!

　　작별의 시각이 다가와 경기도를 떠날 시간이 되자 서울에서는 올 겨울들어 첫눈이 내리고있었다. "이것이 바로 서울이 손님들을 만류하는 방식"이라고 동행들은 말했지만 나는 아름다운것은 잊을수 없다고 생각했고 심신을 정화시켜준 이번 랑만적인 관광으로 관광의 의미가 한결 새로워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