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20년까지 5575만 명에 달하는 빈곤인구를 모두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것이 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새로 발표된 제13차 5개년 계획 강요 초안은 이 마지막 5000여 만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제시했을까요?
5575만 명의 빈곤인구는 중국 정부가 한 사람 한 사람씩 조사해서 내온 수치입니다.
이 5575만 명이 어렵게 살고 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들 중 대다수는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산업이 없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그중 자금부족이 33%, 기술 부족이 20%를 차지했고 병으로 가난해진 인구가 42.2%를 차지했습니다.
가난의 뿌리를 뽑기 위해 중국은 앞으로 5년간 3000여 만 명의 인구를 도와 특색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국은 빈곤 지역에 지상, 지하 두 갈래의 길을 건설하게 됩니다.
지상에 15만2000 km의 아스팔트 길을 부설해 특색상품이 막힘없이 외지로 팔려나가게 하고 지하에는 광대역 네트워크를 깔아 전자 상거래로 전국에 제품을 팔게 할 방침입니다.
생태 환경이 열악하여 아무 것도 심을 수 없는 지역에 100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부분의 빈곤인구에 대해 6000억 위안의 정착 비용을 들여 그들을 여러 모로 보장이 있는 새 집으로 이주시킬 계획입니다.
이밖에 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빈곤 가정의 중.고 졸업생에게 직업 교육을 시켜 그들을 산골에서 벗어나게 할 방침입니다. 일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구가 1000만 명입니다.
병으로 노동능력을 상실한 1000만 명의 인구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전면의료구제보장을 받게 됩니다.
중국 정부는 여전히 빈곤 탈출이 어려운 나머지 인구들을 전부 최저생활보장 범위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이렇게 2020년까지 현재 기준의 빈곤인구가 전부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