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기대작 ‘열혈강호2’가 6개월여만에 2차 테스트에 돌입한다.
엠게임은 10일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 중인 정통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12월 첫 테스트 이후 6개월여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콘텐츠가 추가됐다.
우선 엠게임은 이번 테스트에서 개인 및 단체 PVP 시스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독특한 펫 시스템과 신규 캐릭터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대거 공개한다. 여기에 한층 향상된 경공 및 무공, 유저 편의 시스템 등 지난 테스트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원작의 느낌과 스토리를 담아낸 ‘열혈강호2’만의 시나리오와 배경, 퀘스트, 무공 등이 새롭게 추가돼 더욱 묘미를 살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엠게임은 이번 2차 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용자들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6월 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1차 테스트에 참여했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층 진화한 ‘열혈강호2’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사전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오랜 기간 기다려 온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시나리오나 퀘스트는 물론 무공과 경공 등 전투와 액션에서도 ‘열혈강호’ 시리즈다운 개성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