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각국의 재외동포가 현지 주류 사회에 진출해 한민족의 입지를 넓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고려대 한민족공동체연구센터·재외한인학회·법무부 산하 IOM이민정책연구원은 오는 29일 고려대에서 '재외동포의 주류화: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한인 이주 역사가 100년을 넘어선 데 따라 각국 동포가 거주국 시민권자로 편입해 주류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방안을 찾는다.
중국 조선족, 재미동포, 중앙아시아 고려인, 재일동포 등 각국 재외동포가 현지 주류 사회에 진출한 현황을 살펴보고, 거주국 정치·경제·종교 등 각 부문에서 입지를 넓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중국·미국·일본·뉴질랜드 등 주요국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인 교수들이 방한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