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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고객의 쉼터로 만들어주고싶어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12일 14:30

김명식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칭다오시 청양구에 신라호텔(원 신해몽원호텔)이 새로운 베일을 열었다.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체인점 청양 풍무꼬치 남쪽으로 위치한 신라호텔은 4성급호텔로, 공항과 차로 10분 거리이며 170여 개 객실이 갖추어져있다. 호텔내에는 헬스장과 안마실을 비롯한 부대시설도 완벽하다. 조식은 손님들의 구미에 맞게 다양했으며 무엇보다 공항까지 무료 픽업을 해드리는게 마음에 든다. 이에 비해 가격은 서민형의200위안 좌우, 부담없는 가격에 편안하고 고급스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그외 비즈니스 손님 접대, 컨설팅, 골프, 관광, 차량사용을 비롯한 고객이 필요한 모든 콜서비스를(一条龙服务)제공해주고 있다.

  김명식(45세,흑룡강성 녕안) 사장은 칭다오에서 호텔사업을 15년간 해온 호텔사업 베테랑이다. 2000년 칭다오에 진출시 주머니에는 달랑 180위안밖에 없었다. 무역회사에 출근하면서 칭다오 시내에서 우연히 시작한 호텔사업, 6명의 직원과 함께 ‘신라호텔’이라는 간판을 걸고 그의 호텔사업은 그렇게 시작됐다. 호텔업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그 시장성을 예리한 눈으로 보아냈으며 하나하나씩 열심히 배워가면서 매일 새벽3시까지 일을 했었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한국인과 조선족의 활발한 진출로 인해 수익이 괜찮았다. 주로 인터넷 바이럴마케팅을 충분히 활용해 홈페이지나 까페에 홍보를 많이 했으며 한국에서만 회원이 60만 명, 까페 등록된 회원수도 3천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한국손님들을 수없이 접대했지만 불만 고객이 한명도 없었다는 게 자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스와 글로벌금융위기 등 영향으로 인해 손님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호텔은 한산해지기 시작했다. 그 어려운 시기에 김사장은 살던 집까지 팔면서 이를 악물고 4년이란 시간을 버텨냈다.

  고생하고 견지한 보람은 늘 있기 마련이다. 그의 호텔 사업은 다시 ‘봄’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3년전부터 경기가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칭다오시내의 원양호텔을 도맡아 공동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또 청양에서 ‘신라호텔’을 새롭게 운영하게 된 것이다. 그의 호텔사업은 마침내 사회의 인정을 받으면서 2013년 5월에는 한국 한중문화체육교류협회 정현국 총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김 사장은 청양에도 고급 호텔이 적잖아 경쟁이 심하지만 자신만의 노하우에 민족 정서와 문화에 걸맞는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는 자신이 있다면서 호텔을 고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를 비롯한 한겨레사회단체의 지정호텔로 그 역할과 기능을 훌륭히 해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호텔업외에도 청양구 수이웨청(水悦城)에서 700만 위안을 투자해 한국오락클피부성형외과를 오픈 준비중에 있다. 오락클은 한국에 70여 개, 중국에 13개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김 사장은 향후 한국의 앞선 성형문화를 호텔사업과 접목시킬 의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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