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인공관절치환정상포럼 개최, 동북지역 최초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흑룡강성의학회에서 주최하고 할빈의과대학부속제4병원에서 주관한 중한인공관절치환정상포럼이 지난 4일 할빈의과대학부속제4병원 회의실에서 열다.
중한 량국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동북지역에서 인공관절치환 방면의 포럼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수석 의장이자 할빈의과대학부속제4병원 정형외과 제5병실 렴 주임이 포럼을 사회하고 있다./본사기자
한국 경희대학교 의료전문대학원 정형외과 유명철 석좌교수를 비롯한 정형외과 전문가 4명과 중국 사천대학화서(华西)병원 의료전문팀, 길림대학부속제1병원 정형외과 교수 그리고 북경, 상해, 광주 등 전국각지 정형외과 전문가와 의료위생 령역 관계자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 관절 치환 방면의 문제를 둘러싸고 폭넓은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 수석 의장이자 할빈의과대학부속제4병원 정형외과 제5병실 렴영운(조선족) 주임은 “중국 동북부와 한국은 위도가 비슷해 관절 등 질환의 임상 치료 방법에서 공통점이 많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험을 나누며 중한 량국 의료 기술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국 경희대학교 의료전문대학원 정형외과 유명철 교수.
한국 경희대학교 의료전문대학원 정형외과 유명철 교수는 “중국 정형외과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인공관절치환 등 학술방면의 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수 있어 기쁘다”면서 “한중 량국은 건교 이후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가져왔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향후 의료 령역 관련 더욱 활기찬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20여명 전문가들이 특강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심도있는 토론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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