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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진맥] 1점 이상 "승리" 대어 낚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19일 09:12

연변팀은 광주항대팀과 개인 실력차가 크지만 오늘 종합 경기력이나 경기 내용에서 보면 연변팀이 이긴 경기다. 두 팀의 개인 실력차가 현저하다는것을 보여주었지만, 경기과정을 보면 연변팀이 완전히 이긴 경기라고 할수있다.


막강한 공격실력만 가지고 연변팀을 쉽게 이길것이라고 우습게 생각한 항대팀이 대가를 치른 한판이다. 오만한 항대팀은 수비까지 전부 공격에 투입하면서 한입에 연변팀을 삼키려하고 따라서 수비에 너무 많은 허점을 로출했다. 경기에서 보면 항대팀 공이 차단당하면 수비선 선수가 연변팀 공격수보다 적은 상황이 수차 나타났다.


강팀을 맞아 나온 연변팀의 자세가 마음에 든다. 강팀을 두려워했더면 이런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경기시작부터 튼튼한 수비진을 치는 한편 큰놈을 한번 잡아보자는 선수들 필승의 신념이 보였다. 강팀을 두려워하지않고 3점을 노린 감독의 욕심과 배짱이 보였다. 선수들이 견결하고 활발한 플레이, 집중력, 결심을 봐도 그렇고 감독의 전반경기의 진영배치에서도 볼수 있었다.


수비에 니콜라를 내세워 방어선의 경험과 로련함을 마련했다. 특히 밀집방어에서 성공하면서 어딘가 흔들리던 경기초반을 내놓고는 세계적 선수들이 포진한 항대팀에 공간을 주지 않으면서 확실한 득점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선수들이 필사적으로 뛰면서 악착스럽게 수자적 우세를 리용해 공쟁탈을 하고 일단 공을 차단하면 견결히 역습했는데 역습에 병력을 대거 투입하면서 득점기회 많았다.


오늘 우리팀은 할수 있는것은 다 했다. 수비나 공격 그리고 미드까지 3선이 집단축구를 보여주었다. 수비시에 11명 모두 한사람같이 움직이고 공격시에는 한결같이 견결히 달려나갔다. 개인능력과 집단축구의 대결이였다.


오늘 연변팀의 전반과 후반의 포석을 보면 최강팀을 꺾으려는 박감독의 욕심을 볼수가 있다. 대담한 공격주문으로 선제꼴이 터진후 보수적 수비를 한것이 아니라 후반전에 진세를 더 앞으로 내밀고 압박을 통해 역습을 노리는 한편 속도가 빠른 김파나 김승대를 교체해 넣어 한꼴 더 넣어 확인사살을 하려는 아주 대담한 시도였다. 결국 추가꼴 성공은 못했지만 아주 정확한 전술이였다고 본다.




경기는 연변팀의 예상대로 흐르면서 막판까지 이길수 있었던것인데 너무 아쉬운것은 여러가지 요소의 작용으로 통한의 동점꼴을 먹었다. 항대팀이 넣은 꼴은 시점이 어떻게 되였는가를 떠나서 비신사적인 꼴이며 도덕적으로 떳떳하지못한 꼴인것만은 분명하다.


세계 어떤경기나 상대방이 부상을 당해 쓰러져있으면 공격을 중단하는것이 프로의 자세이다. 그런데 오늘 심판이나 항대팀 선수나 처리가 부당하다. 특히 항대팀은 계속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최강호팀이고 아세아 챔피언 자리에 수차 오르며 중국축구클럽의 대표라고 떠들어대고 있는데 이번 연변에 와서 경기내용도 지고 사람도 졌다! 이 꼴앞에서 부끄러워해야 한다!


올시즌 연변팀은 항상 좋은 경기를 보이다가 막판이나 관건적 시점에 가서 여러가지 요소때문에 점수를 자주 잃는다. 이미 수차 심판의 요소때문에 따올 점수를 따지 못하니 성적이 올라가지 못하면서 주춤거린다. 오늘도 내용이나 결과가 멋진 경기일수 있었는데 다 삶아놓은 오리가 날아가버린 심정이다.


하지만 이번 승리의 의미는 너무 값지고 적시적이다. 팀의 3련패를 제지하고 최강팀과의 선전에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크게 올라 팀에 아주좋은 호재로 작용할것이 분명하다. 만일 오늘 경기에서 무너져 3련패였더면 팀이 빠른 시일내에 저조에서 추스리기가 힘들것이였다. 전반 팀 분위기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경기였다.


1점 이상의 "승리"다!


오늘 비때문에 경기장이 미끌었는데 이런 경우에 공처리에서 때론 한템포 늦추어야 하는데 경험이 없는 우리 선수들이 너무 속도를 낸데서 몇번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친점이 아쉽다. 특히 가장 유감은 오영춘이 상해 쓰러졌을때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시간을 끌수 있었는데 현명한 처리를 못한것이 너무 아쉬다. 경험미숙의 "학비"로는 너무나 뼈아프다.


대어낚은 연변팀, 거물사냥군으로 돌아오는 것인가!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강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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