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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진맥] 한해농사 수확을 결정지은 경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27일 11:02

석가장영창과의 연변팀 홈장경기는 과정보다 결과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기였다. 3점을 벌어놓아야 한치앞도 헤아릴수없는 슈퍼리그 잔류를 완전히 확정지을수있는 경기였다.


따라서 광주항대전에서 보여준것은 멋진 경기내용이라면 오늘 석가장전은 결과가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였다. 연변팀 감독진의 전술배치를 보면 내용보다도 결과에 초점을 맞춘, 3점에 초첨을 맞춘 경기였다.


관건경기에서 박감독의 전략과 용병술을 잘 보여준 경기라 하겠다.


경기내용을 보면 상대는 죽기내기로 이겨야만 살아남기에 진공에 병력을 투입하고 앞으로 밀고나왔다. 그러나 석가장팀은 장면도 가져가고 공 점유률도 가져갔지만 실제 공격에 날이 서지못했다.


감독진은 상대의 이런 심리를 예견하고 적극적이고 안정한 수비체계를 꾸려 상대에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주지않았다. 아주 노련하게 전술적으로 상대를 우리 각본대로 끌고갔다. 과연 상대는 시간이 갈수록 조급해하고 결국 수비에 치명적 허점이 생겼다.


박태하감독은 상대방의 다급하고 초조한 심리를 잘 파악한것이다. 두팀의 감독지간의 겨룸에서 전술배치와 지휘를 보면 두팀 감독의 용병술 차이가 확연히 보이는 경기였다. 감독의 전술배치에 따라 우리 선수들도 아주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오늘은 하태균의 날이였다. 멋진 쐐기꼴과 선제꼴을 도우며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후 오랜동안 부진했지만 마직막까지 포기하지않고 애쓴 보람 이 마침내 꽃을 피운것이다.


원톱으로서 득점이 계속 안타깝게 터지지않아도 계속 믿어준 감독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 그의 가장큰 특점은 문전에서 한방이다. 본인이나 팬들이 그동안 답답하던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하게 한방에 날려보낸 꼴이라 할수있다.


김파는 껨마다 더 성숙되는 모습이 대견하다. 측면의 1:1 개인돌파는 아주 예리하며 문전에서 특유의 랭정함과 꼴감각이 돋보인다. 특히 이전에 부족하던 수비능력이 크게 제고되였다. 수비참여시 위치선정이 좋고 노련미가 풍긴다.


총체적으로 보면 석가장팀의 공격은 우뢰소리는 크나 비방울이 없는 맹목성이 많았다. 우리팀 박스안에 대한 결정적 침투능력이 약하기에 절대적 득점기회가 없었다. 우리팀 박스부근까지 점율률은 가졌지만 진정 문전에 위협을 주지못했다.


연변팀이 지난번 광주전과 함께 오늘같은 중요한 관건경기에서 로련하고 총명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주 대견하다. 우리팀 전술도 한수 위였다.


이날 연변팀 승리는 당연하다. 관건경기에서 감독진의 확고하고 확실한 지도사상 제일 중요하다. 상대 심리를 파악한 전술조치가 정확했고 세밀한 전술준비를 잘 보여준 경기였다.


이번 승리로 슈퍼리그 잔류라는 기본임무를 완성하면서 구락부, 감독, 선수 그리고 팬들이 원하던 결과를 만들었다. 리그잔류 목표도 이루고 마귀홈장의 자존심도 지켜냈다. 총적으로 좋은 수확으로 한해농사를 잘 마무리한 경기였다.


강태공 (길림신문축구론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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