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2016 G20정상회의가 오는 9월 4일에서 5일까지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립니다.
지난 8월1일 항저우시가 G20정상회의 개최 한 달을 앞두고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항저우시 시장이 G20정상회의 주회의장 개조공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가오야오 CCTV기자는 "자오이더 항저우시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G20 개최에 필요한 조건을 대부분 갖추었다고 밝혔다. G20과 B20의 회의장소, 중외 지도자 투숙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 대한 리모델링 및 업그레이드공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자오이더 항저우시위서기는 "회의를 위한 신축 건물은 없다. 회의의 수요에 따라 기존의 건물을 업그레이드 및 리모델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G20정상회담에서는 세부적인 부분에 공을 들이고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자오이더 항저우시위서기는 "항저우시는 이번 회의에 필요한 것을 정부측이 보장해주는 한편 시장에서 임대하는 방식을 겸하기로 했다. 국내외 지도자 일행과 대표단들에 약 900대의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필요한 차량은 차량 전문 임대 플랫폼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저우시는 모든 실전훈련을 밤 11시에서 이튿날 새벽 4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에 시민들에게 통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