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 사진제공｜크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크레용팝이 멕시코에서 케이팝의 힘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4일 공개된 크레용팝과 남미 최고 인기그룹 CD9이 함께 한 ‘겟 덤’(GET DUMB) 영어 버전이 멕시코 아이튠즈 차트 2위, 한국어-멕시코어 버전이 4위를 기록했다.

크레용팝과 호흡을 맞춘 CD9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남미는 물론,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이다.

현재 CD9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겟 덤’ 영어 및 한국어-멕시코 버전의 영상이 공개 24시간 만에 각 10만씩 총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용팝은 6월 멕시코 그룹 레몬그라스가 리메이크한 ‘빠빠빠’ 인기에 이어 ‘겟 덤’의 인기 돌풍으로 멕시코 내 한류 열풍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용팝은 새 앨범에 앞서 9월9일 ‘부릉부릉’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현재 크레용팝은 새 앨범 녹음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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