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이유없이 머리가 ‘지끈지끈’…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세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29일 12:24
목뼈 변형으로 인한 ‘경추성 두통’ 환자 늘어

‘찌릿찌릿’ 머리를 짓누르는 ‘두통’은 누구나 한번쯤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생활화되면서 목 변형으로 인한 ‘경추성 두통’이 늘고 있다. 대한두통학회가 20대 직장인 대상 조사 결과 94.9%가 두통을 겪었으며, 경험자 중 95.9%가 업무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3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잠자는 시간만 빼면 하루 활동 시간의 4분의 1을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스마트폰으로 각종 활동을 하는 동안 목을 숙이고 있거나 쭉 빼고 있는 자세다.

이 자세는 목뼈를 앞으로 기울어지게 해 ‘일자목 증후군’을 불러온다. 일자목 증후군인 상태가 지속되면 고개를 젖혔을 때 두통이 생기고, 뒷머리부터 목 부근까지 뻐근함이 계속된다. 목에 있는 신경이나 관절, 디스크, 근육, 인대 등 이상으로 주로 머리 옆쪽으로 두통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어지럼증과 이명, 어깨 통증과 팔저림 및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 이상 증상도 생긴다.



경추성 두통은 편두통과는 차이가 있다. 경추성 두통은 목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들고, 지속적인 불편감이 있다. 두통이 나타나는 쪽 목뼈에 자극이 있고 어깨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두통은 심하지만 머리가 쿵쿵 울리는 박동성이나 찌르는 통증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목에서 통증이 시작된다.

편두통은 한번 두통이 시작되면 4~72시간 지속하고, 머리 옆의 심한 통증과 박동성을 보인다. 또 걷거나 계단 오르기를 하면 증상이 심해진다.

경추성 두통은 목에 원인이 있어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MRI 검사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먼저 자세교정이나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고 이 같은 치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밀검사 후 주사치료나 신경차단술로 문제가 생긴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기도 한다. 치료 후에는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으로 목 주변과 등 근육의 긴장을 푸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하동원 연세바른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며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추성 두통은 대부분 자세교정이나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참으며 병을 키우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