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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와 윤빛가람 결장의 영향은 컸다... 연변, 북경국안에 3꼴 완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9.22일 09:22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김련옥기자=페트코비치와 윤빛가람의 결장으로 인한 공중수비와 조직력의 부재가 팀에 준 영향은 컸다.

  연변부덕팀은 21일 저녁 북경 로동자체육장에서 열린 중국축구슈퍼리그 18라운드 북경국안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3으로 맥없이 패했다.

  7월 20일에 배정됐던 18라운드 경기는 당시 북경에 내린 집중호우때문에 오늘로 미뤄졌다.

  연변팀은 페트코비치가 여전히 출전정지처분상태이며 윤빛가람도 한국에서 복귀하지 않았다.

  량팀의 1차 대결에서 연변은 홈장에서 1대0으로 북경을 누르고 슈퍼리그 첫승을 이룩했다.

  북경팀은 최근 주장 서운룡이 재계약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했고 핵심선수 장희철의 재계약에도 문제가 생기는 악재가 겹쳤다. 박성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북경국안은 33점, 연변부덕은 32점을 기록해 슈퍼리그가 공인하는 리론상 잔류안전기준에 도달했다. 말그대로 리론인만큼 100% 안전한것은 아니다.

  경기에 앞서 언론들은 원정팬과 북경 현지 팬을 합치면 1500명을 넘는 연변팬들이 현장을 찾을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초반부터 북경국안은 공격에서 속도를 냈다. 연변팀도 시탐을 별로 하지 않고 본격 공격으로 들어갔다. 잔류목표를 기본상 완성한 연변팀이 원정에서 어떠한 돌파를 가져올지 주목되는 경기이기도 해 전보다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는듯 싶었다.

  7분경 북경국안은 련거퍼 연변팀 패널티박스에서 슈팅을 날리며 압박했다.

  연변팀이 생각지 못하게 먼저 꼴을 먹었다. 9분경 국안팀의 17번 일마즈가 코너킥 기회를 리용해 헤딩으로 련결했는데 꼴대를 맞힌후 지문일에게 맞아 들어갔다.


  꼴을 먼저 먹은 연변팀은 미드필드에서 실수를 여러번 하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꼴 앞선 국안팀은 더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18분경 자유축기회를 얻은 연변팀은 최민이 원거리슛을 했지만 꼴대를 빗나갔다.

  연변팀에게 또 악재가 덮쳤다. 20분경 리호걸이 패널티박스에서 일마즈의 유니폼을 살짝 당겼는데 일마즈가 넘어지면서 패널티킥으로 판전된것이다. 일마즈의 슈팅을 지문일이 막아냈지만 결국 일마즈가 다시 차넣었다.

  너무 일찍 두꼴 잃은 연변팀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24분경 하태균으로 리훈을 교체해 김승대와 투톱을 형성했다.

  연변팀은 1대1 돌파의 성공률이 높지 않아 패스가 전방으로 넘어가기 쉽지 않았다. 또한 몸싸움에서의 렬세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연변팀은 포기하지 않고 전술을 집행해나갔다.

  31분경 김승대가 국안팀 꼴문앞 30미터 근처에서 자유축기회를 얻어냈는데 지충국의 슛이 꼴키퍼에 막혔다.


  33분경 하태균이 국안팀 패널티박스에서 상대의 은페된 동작에 밀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만약 연변팀 패널티박스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어떠했을가 싶은 장면이였다.

  35분경 또다시 국안팀의 아우구스토가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헤딩으로 추가꼴을 냈다. 절대적인 기회는 아니였지만 연변팀의 공중수비에서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렇다할 위협을 주지 못한 연변팀은 0대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미드필더에서의 수비나 윙백의 수비가 탄탄하지 못하고 쉽게 뚫렸던 전반전이였다.

  후반전 연변팀은 공격을 더 강화하기 시작, 48분경 지면패스로 하태균에게 슈팅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이후로 연변팀은 리호, 최인으로 박세호, 김승대를 출전시켰고 1진1퇴의 긴 접전이 지속됐지만 꼴은 더 나지 않았으며 결국 연변팀은 0대3으로 국안팀에 설욕당하고 말았다.

  이번 원정패배에서 선수나 감독을 비평하기보다는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잘 집어낼수 있는 기회로 간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간다면 장차 득이 되지 않을가하는 생각이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4시 연변팀은 료녕굉운과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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