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의 새 용병 공격수 황일수가 한국 매체에 연변팀을 선택한 리유를 밝혔다.
황일수는 올 여름 중국과 일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연변행을 결정했다.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나이도 있고, 또 중국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경쟁하고 싶었다. 언제 이런 기회가 올까하는 생각에 이적을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하태균과 윤빛가람 김승대 등 한국 K리그 선수들이 이미 연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황일수는 “얼마 전 제주로 돌아온 윤빛가람 얘기를 들어보니 조선족이 많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해주더라”며 “좋은 활약으로 K리그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0m를 11초에 뛰는 스피드를 앞세워 올해 제주팀의 초반 K리그 선두 질주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에 공헌한 황일수는 지난달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승선,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황희찬의 동점포를 돕기도 했다.
한국 서울스포츠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