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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문 이어 만화책·잡지도 부수 급감…스포츠지는 곧 사라질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0일 09:10

(흑룡강신문=하얼빈) 20년 전 650만 부가 팔려나간 유명 만화책조차 매년 10% 이상 매출이 감소하며 현재 200만 부를 간신히 유지하는 지금 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 계열 블로거에는 신문사, 잡지사가 매출급감에 시달리며 특히 스포츠 신문은 몇 년 후 사라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게재됐다.

  일본 잡지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글을 게재한 나카지마 사토시(前마이크로소프트)는 20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이 대중교통에서 신문, 잡지, 만화 등을 읽었고 승차장에는 이러한 종이 매체를 파는 곳이 반드시 존재했었지만, 지금은 이런 모습이 사라져 스마트폰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거로 되돌아갈 순 없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매체가 단지 디지털화된 후에도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에서의 구독을 허용하지 않는 등 비즈니스로 발전시키지 못했을뿐더러 사진과 활자 위주 콘텐츠에서 영상과 음성으로 바뀌며 콘텐츠의 형식 자체가 발전했음에도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 폰이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업계 전체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미디어가 바뀌면 콘텐츠 형식이 바뀌는 것은 당연하고, 만든 콘텐츠를 누가 어떻게 구매하는지,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등의 세부적인 전략과 새로운 콘텐츠 형식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이르면 2019년부터 방송프로그램을 TV와 인터넷에 동시 전송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 방침이다. 또 관련 방송법 개정과 동시에 전송을 본격화하는 한편 민영 방송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는 이미 디지털로 전환한 신문사가 등장하는 등 한국도 이들 나라와 비슷한 고민과 힘든 상황에 놓여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로컬월드 CEO 몽고메리는 "신문사들은 온라인에서 성공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늘 과거를 못 잊고 한눈을 파는 행태를 보여왔다"며 "이제는 이 같은 방식을 버려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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