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et] 부산에서 누구나 함께 미술, 공연, 그리고 파티를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2016 미술주간’을 맞아 23일 ‘2016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비엔날레 플레이그라운드를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올해의 미술주간 동안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미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23일 부산 비엔날레 플레이그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 부산비엔날레 플레이그라운드가 23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해피컴즈, 리에또트리오, 오스비, 서덕구아트팩토리.
부산비엔날레 플레이그라운드는 팝페라, 재즈, 클래식 등 음악 공연으로 시작된다.
팝페라를 선보일 '해피컴즈', 클래식트리오 '리에또 트리오', 재즈밴드 '밴드 오스비', 스트릿 댄스팀 '서덕구아트팩토리'가 오후 1시부터 전시장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부산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에게 받은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아티스트 인 더 키친’은 작가와 관람객들이 음식이라는 소재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외에도 비엔날레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대담행사 ‘비엔날레에게 묻다’가 4시에 열린다.
▲ 23일 열리는 부산비엔날레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는 누구나 참여해서 공연과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지난 8월27일 열린 2016 부산비엔날레 워밍업 파티 모습.
날이 저물면 흥이 절로 나는 파티가 열린다.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공공파티 ‘니나내나’는 3원색의 드레스코드가 특징이다. 이는 부산, 광주, 서울에서 개최된 3개의 비엔날레의 주재를 상징한다.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을 주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되는 ‘2016 부산비엔날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http://www.busanbiennale.org/main/ (한국어, 영어)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부산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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