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심에서 중국의 문화와 전통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날' 행사인데요,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송이 아나운서.
[리포터]
네,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중국'을 주제로 한 중국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인데요.
오늘 행사는 약 20만명에 이르는 서울 거주 중국인과 서울시민이 함께 모여서 우정을 더욱 단단히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매년 중국의 한 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의 호북성이 선정됐고요.
따라서 호북성 공연팀들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고 합니다.
여기에 용춤과 서커스, 한중 전통무예 시범 등 볼거리도 풍성한데요.
한나라를 비롯해 당나라와 청나라 등의 전통의상 패션쇼가 그 대미를 장식합니다.
또 중국 소수민족의상 체험, 중국 악기체험, 경극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마련돼 있어 즐길거리도 다양합니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중국의 날 축제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 속, 중국의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연합뉴스TV 박송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