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현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한국인병원 가예생활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제3회백투에덴무료특강이 최근 청양구 천안디지털단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는120여 명이 찾아와 건강관련 정보와 지식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한국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따냈으며 행복가정세미나를 전국 50개 도시에서 순회강연하고 있는 정성철(조선족) 교수가 먼저 건강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황제내경의 생명지혜’라는 제목으로 황제내경에 숨은 건강에 관한 철학적인 도리를 쉽고도 유머적으로 해석했다.
이어 한국비건힐링요리 연구전문가 홍순애 교수의 건강관련 강의가 있었다. 홍 교수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섬유소의 보고인 현미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소개를 했다. 홍 교수는 현대인들이 정제가공된 식품들을 선호하다보니 당뇨나 고혈압에 쉽게 걸리게 된다면서 식습관만 바꾸어도 이러한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지적,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와플을 만드는 요리시연도 했다.
칭다오한국인병원 가예생활문화센터 김미정 원장은 기조발언에서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당대인들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마음과 몸이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면서 “이 싯점에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정보를 교류하고 공유하고자 본 건강센터를 설립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국내외의 유명한 건강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힐링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센터에서는 특수한 환자에게 특수한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미 올해 5월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가동했으며 지난 10월 9일-14일에는 제3회백투에덴건강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이날 특강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으로 영양건강식을 무료로 제공해주었으며 건강식 요리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